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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유령게(Ghostcrawler)’ 그렉 스트리트(Greg Street)가 넷이즈와 협력해 설립한 신생 개발사 ‘판타스틱 픽셀 캐슬(Fantastic Pixel Castle)’이 2년 만에 문을 닫는다.
이 소식은 그렉 스트리트가 4일 본인 링크드인을 통해 직접 밝혔다. 그는 “판타스틱 픽셀 캐슬은 11월 17일에 문을 닫는다. 그 이후에도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얼마나 많은 팀원이 남느냐에 달렸다. 게임을 만들고 싶지만, 최우선순위는 개발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것을 돕는 것이다. 인디 개발사든, 판타스틱 픽셀 캐슬 2.0이든, 다른 훌륭한 게임 및 테크 회사든 상관 없다”라고 밝혔다.

‘유령게’와 넷이즈게임즈의 협력은 지난 2023년 11월에 화두에 올랐다. 와우 네임드 개발자로 알려진 그가 넷이즈게임즈 산하 개발사인 판타스틱 픽셀 캐슬을 꾸리고, MMO 신작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 게이머들의 눈길을 모았다. 당시 이 게임은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AAA를 지향하는 코드 네임 ‘고스트(Ghost)’로 발표됐다. 
그러나 올해 9월에 개발사 설립 및 MMO 신작 제작을 이끌었던 그렉 스트리트 본인이 판타스틱 픽셀 캐슬을 떠난다고 밝히며 상황은 급격히 달라졌다. 당시 그는 판타스틱 픽셀 게임즈와 넷이즈게임즈 간 협력 관계는 종료됐고, 이후 개발사는 새로운 퍼블리셔와 투자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퍼블리셔를 찾지 못하면 회사는 문을 닫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로부터 2개월 후 그렉 스트리트 본인이 회사 폐쇄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지난 2년간의 여정이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플레이 테스트 참여자와 서포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본 확보에 도움을 주거나, 가능한 사람을 소개해주기 위해 연락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저희를 믿고 기회를 주신 넷이즈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게임시장 경쟁 심화 등이 겹쳐지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신규 프로젝트 개발이 중단되거나, 개발사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액티비전 등을 인수한 MS를 포함해, 유비소프트, EA, 아마존 등 대형 게임사 다수에서 구조조정 및 정리해고가 이뤄졌다. 국내에서도 최근 가디스오더가 출시 한 달 만에 개발사에서 경영난을 호소하며 업데이트가 중단됐고,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아수라장 등을 선보였던 디자드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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