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PvP 신작 워본 어보브 애쉬즈, 정식 서비스 시작

쿠랜드게임즈가 19일, 신규 MMO PC 게임 '워본: 어보브 애쉬즈(Warborne Above Ashes, 이하 워본)’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워본은 24시간 내내 이어지는 실시간 하드코어 PvP 전투를 전면에 내세운 PC 게임이다. 스팀 신작 페스티벌에서 상위 10위권에 올랐으며, MMO와 전쟁 장르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실시간 PvP, 고정된 규칙이나 틀을 배제한 자유 전투, 그리고 누구나 바로 전투에 뛰어들 수 있는 저진입 장벽 설계 등이 특징이다.

게임은 자유로운 PvP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1 대 1 개인 결투부터 100 대 100 대규모 집단전까지 전투 규모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대규모 공성전에서도 안정적인 프레임과 부드러운 조작 반응을 유지해, 플레이어의 모든 조작이 정밀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대규모 전투뿐만 아니라, 솔로 플레이어나 소규모 파티도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파티원 수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MMO처럼 직업이나 퀘스트 라인에 묶이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캐릭터 생성 직후 곧바로 전투에 뛰어들 수 있으며, 번거로운 성장 과정 없이 PvP를 즐길 수 있다. 40여 명의 개성 있는 ‘드리프터’, 12개 시리즈의 수백 종 장비, 다양한 탈것과 전술 도구가 제공되어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전투 빌드를 설계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시아·유럽·북미 유저가 동일 경매장에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 경제 시스템을 갖췄으며, 시즌제를 도입해 매 시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시즌이 끝나면 전투력에 직결되는 육성 요소와 기술은 초기화되지만, 해금한 드리프터·장비·외형 등은 유지된다. 

정식 출시와 함께 시작된 첫 번째 시즌에서는 테스트 기간 지적된 문제들을 개선해 전략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화조지심(불의 심장) 점령이 곧 즉시 승리로 이어지는 규칙을 폐지하고, 시즌 종료 시점에 점령한 거점과 요새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가르는 새로운 규칙이 도입됐다.

또한 중소 규모 길드를 배려해 점령 거점 상한을 10개로 제한하는 한편, 고가치 거점을 전략적으로 점령해야 최종 점수를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로써 중소 길드도 세계 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 시에는 길드 성과에 따라 희귀 아바타 프레임, ‘에클립스 다이아몬드’, 시즌 업적 보상, 모듈 코어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워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