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앞서 해보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프린세스 메이커 신작이 구체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국내 개발사 디자드는 지난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이하 예언의 아이들)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예언의 아이들은 국내 개발사 디자드에서 제작한 육성 시뮬레이션게임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카렌이라는 이름으로 한 차례 알려진 바 있다. 플레이어는 10살 소녀 ‘카렌’의 부모를 맡아 8년 간 소녀를 키우고, 소녀가 원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2분 가량의 트레일러에서는 전반적인 게임 내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도트 그래픽과 수채화풍 일러스트로 고전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일러스트마다 조금씩 움직임을 넣어 약간의 생동감을 더했다.


콘텐츠 일부도 소개됐다. 평상복, 교복, 드레스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주인공을 꾸밀 수 있으며, 수집한 의상은 매력이나 기품 등 추가 능력치 보너스를 부여한다. 또한 원작과 마찬가지로 바캉스, 아르바이트, 휴식 등 다양한 활동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요리대회 등에 참여해 실력을 뽐내는 것도 가능하다.



영상 말미에는 엔딩으로 유추되는 요소도 담겼다. 플레이어가 내린 선택에 따라 무용수, 간호사, 화가 등 다양한 엔딩이 마련되어 있으며, 엔딩에 따라 ‘운명 카드’라는 아이템을 획득한다. 운명 카드에는 활동 성공 확률 상승, 수업 비용 감소 등 여러 부가 효과가 있어,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때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은 5월 말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하며, 내년 초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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