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녀가 주인공인 ‘하데스(Hades)’풍 로그라이크 신작이 출시와 함께 호평을 기록 중이다.
‘넌홀리(Nunholy)’는 지난 17일 출시된 액션 로그라이크게임이다. 타이틀명은 ‘불경스러운(Unholy)’과 ‘수녀(Nun)’의 합성어로, 플레이어는 프레이야, 마리, 세인 세 전투 수녀 중 한 명을 선택하고 몰려오는 뱀파이어에 맞선다.
전반적인 게임플레이는 명작 액션 로그라이크 ‘하데스(Hades)’와 유사하다. 방으로 진입하면 몬스터들이 생성되며, 이들을 모두 처리하면 최대 체력 증가, 은화(재화), 혈석, 선혈 등 캐릭터를 강화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음 방에서 등장할 아이템을 미리 알 수 있고, 최대 3개의 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빌드와 필요에 따른 진행이 가능하다.
전투에서는 크게 주무기 일반 공격, 보조 무기 공격, 회피를 활용한다. 각 주무기와 보조무기는 캐릭터마다 상이한데, 프레이야는 거대하고 느린 도끼를, 마리는 불타는 말뚝을, 세인은 투척 쌍검을 활용한다. 회피는 쿨타임이 짧고 소모값이 없어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지리적 이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등장하는 적들은 모두 뱀파이어와 언데드다. 뱀파이어는 약한 기사급부터 강력한 백작, 공작 등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해골 기사, 악마 사냥개 등 뱀파이어와 연관되는 여러 몬스터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약한 적들은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각 스테이지 말미에는 강력한 패턴과 높은 체력으로 압박하는 보스도 등장한다.

넌홀리만의 독특한 성장 시스템에는 뱀파이어의 피인 ‘선혈’이 있다. 선혈을 파괴하면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혈석’을 획득할 수 있다. 선혈을 흡수하면, 뱀파이어의 힘을 각성한다. 선혈을 흡수해 레벨이 오르면, 무작위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뱀파이어의 힘인 만큼 피로 공격하건, 시체를 터뜨리는 등 성스러운 수녀와는 거리가 먼 것이 많다.
넌홀리는 19일 오후 2시 기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88% 긍정적)’ 유저 평가를 기록 중이다. 8,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미려한 일러스트, 충실한 게임성 등을 호평하는 리뷰가 많다. 또한 하데스와 유사한 시스템에 퀘스트를 통한 랭크 시스템, 디아블로 방식의 인벤토리 등으로 재미를 더한다는 평도 나온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하데스와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반적인 플레이, 아트, 인터페이스에서 하데스가 연상되지만, 다양성이나 전투 깊이 등은 부족하다는 평이 보인다. 또한 장르 숙련자에게는 난도가 낮고 고르지 않다는 리뷰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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