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첫 우승 한화, 월즈에서도 좋은 결과 내겠다

/ 1
8일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서 한화 선수들은 한화생명으로 이름을 바꾼 이래 첫 결승 진출이자 첫 우승이기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다가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Q. 한화생명 e스포츠라는 이름으로 바뀐 후 첫 우승이다. 각자 우승 소감은?
2024 LCK 서머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2024 LCK 서머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8일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서 한화 선수들은 한화생명으로 이름을 바꾼 이래 첫 결승 진출이자 첫 우승이기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다가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Q. 한화생명 e스포츠라는 이름으로 바뀐 후 첫 우승이다. 각자 우승 소감은?
 
'도란' 최현준: 팀원 4명과 감독, 코치님들이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들 너무 고맙고, 남은 월즈도 잘 준비하겠다.
'피넛' 한왕호: T1전 인터뷰에서 당연한 것도, 영원한 것도 없다고 말했었다. 그 말을 증명한 것 같아서 우승이 더욱 뜻깊다. 실제로 경기 내용도 어려웠기에, 힘들게 올라온 우승이 아니었나 싶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월즈는 팀에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가 두명이나 있고, 또 당시 많은 활약을 했었다. 팀원을 믿고 월즈 잘 준비해보겠다.
'제카' 김건우: 한 판씩 거듭하며 점점 팀이 발전하는 느낌이 들었다. 팀원과 코치들이 신뢰를 잃지 않아줘서 고맙다. LCK는 마무리됐지만 올해의 마지막은 월즈라고 생각하기에, 남은 월즈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바이퍼' 박도현: 열심히 달려와준 선수와 코치님들, 응원해주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실 5세트까지 갈 줄은 몰랐는데, 우리 팀은 오늘처럼 집중력 싸움에서 정말 잘하는 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점이 돋보였던 경기였던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러웠다.
'딜라이트' 유환중: 다 같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서 좋은 것 같고, 팬 분들 응원으로 힘을 얻어 더 노력한 것 같다. 남은 기간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꼭 높은 곳까지 올라가보도록 하겠다.
'댄디' 최인규 감독: 선수단 모드 되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 단기적으로는 서머 시즌 우승이 목표였지만 장기적으로는 월즈 우승이 목표기 때문에, 긴장 놓지 않고 잘 준비해서 좋은 결실 맺도록 열심히 하겠다.
Q. 오늘 결승전을 치르면서 우승을 직감한 순간이 있는가? 그리고 남은 올해 목표가 있다면?

'피넛' 한왕호: 1세트는 유리한 고지에 있었지만, 이후 3차 억제기까지 밀렸다. 그 상황에서 마지막 한타로 1세트를 잡음으로써 밴픽도 확실해지고 상대가 무엇을 준비했는지, 무엇을 꺼려하는지 정립이 돼서 우승에 대해 직감했다. 남은 목표는 물론 월즈다. 아직 월즈 우승 경력이 없다보니, 올해는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고 싶다.
Q. 1세트를 이긴 후 2, 3세트를 내리 졌다. 그 당시 팀원들과 어떤 소통을 했고, 어떻게 멘탈을 잡았는지 궁금하다.

'딜라이트' 유환중: 패배 후에도 계속 이길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코치님, 선수들과 소통을 하면서 방향성을 잡은 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한화는 3, 4경기를 연달아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한화는 2, 3세트를 연달아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제카' 김건우 선수는 특정 메타에서만 강점을 가진다는 평가를 이번 우승으로 극복해냈다. 이에 대한 소감은?

'제카' 김건우: 그 전까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다만 해를 거듭할수록 스스로 발전한다고 느꼈고, 자신감을 얻으면서 팀적으로도 좋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팀원을 더 믿고 나 자신도 믿었다.
Q. 지난 승자조 경기에서는 젠지에게 1 3 패배를 했다. 이번에는 어떤 변화로 승리를 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댄디' 최인규 감독: T1전을 거치면서 팀적으로 자신 있는 조합이 또 생겼고, 그 조합으로 승리하는 식으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승자전에서 젠지 상대로 패배했던 조합도 이번에 결국 승리했다. 그런 식으로 문제점이 보완이 되고 승리에 대한 감각이 생기면서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Q. '바이퍼' 박도현 선수는 월즈 1시드로 진출하면서 중국 선수들과 붙을 가능성이 높다. 느낌은 어떤가?
 
'바이퍼' 박도현: 만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사실 이번 결승전도 그렇고 월즈에서도 그렇고 이전에 동료였던 선수들과 붙으면 되게 묘한 기분이다. 그래도 최대한 감정은 배제하고 선수 대 선수로써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겠다.
 
한화생명 e스포츠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한화생명 e스포츠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도란' 최현준 선수는 후반 세트에서 연속된 다이브를 잘 넘겼다. 팀적으로는 어떤 콜이 있었으며, 본인은 어떤 심정이었나?

'도란' 최현준: 상대 팀이 워낙 잘해서 다이브 각이 조금만 나와도 많이 시도했다. 계속 최대한 대처를 잘하려고 생각을 많이 했고, 충분히 잘 넘길 수 잇는 각이라고 생각했다.
젠지의 다이브를 한화가 받아내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젠지의 다이브를 한화가 받아내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Q. '제카' 김건우 선수는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어떤 플레이가 MVP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했으며, MVP 선정을 직감했는가?

'제카' 김건우: 일단 LCK 우승을 하려면 상위권에 있는 미드 라이너 선수들을 다 이겨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미드에서 스스로 더 잘해야만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4세트에서 유리하게 게임을 이긴 상황에서 MVP 직감을 좀 했는데, 4세트를 좋게 역전한 것 같아서 5세트까지 잘 마무리한 것 같다.
Q. 아무래도 파이널 MVP에 선정되었다보니 '제카' 김건우 선수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 남은 월즈는 어디에 초점을 맞춰 준비할 계획인가?

'제카' 김건우: 당연히 짊어져야 하는 무게감이라고 생각한다. 월즈에는 메타가 많이 바뀔 거고, 그 상황에서 잘 대처해야만 우승이라는 걸 얻을 수 있다. 이 점을 생각해서 남은 시간 동안 연습도 계속해서 팀원들이랑 합을 맞추겠다.
파이널 MVP로 선정된 '제카' 김건우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파이널 MVP로 선정된 '제카' 김건우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결승전은 유난히 밴픽 싸움이 치열했던 것 같다. 마지막 5세트를 앞두고 어떤 구성을 했으며, 선수들에게는 어떤 말을 했는가?
 
'댄디' 최인규 감독: 사실 5세트에서도 4세트와 비슷한 조합을 구성하려고 했는데, 젠지가 그 동안 블루 진영에서 했던 픽에서 다른 방향으로 틀었다. 그러다보니 직스, 바이, 요네처럼 각자 잘할 수 있는 조합을 선택하게 됐다. 선수들에게도 '조금 더 내려놓고, 편하게 해야 게임을 더 잘 보고 집중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5세트에서도 그냥 후회없는 경기하고 최대한 편하게 하라고 전했던 것 같다.
Q. '딜라이트' 유환중 선수는 4세트에서 블리츠크랭크를 픽했다. 정규 리그 포함해 처음 고른 걸로 알고 있는데, 상대를 의식해서 준비한 것인가?
 
'딜라이트' 유환중: 상대하는 입장에서 블리츠크랭크가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했다. 직접 다루는 것도 자신 있어서 이번에 꺼냈던 것 같다.
Q. 시즌이 끝났는데,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들은?

'도란' 최현준: 시즌 내내 열심히 달렸으니, 집에서 잠도 자면서 푹 쉬고 싶다.
'피넛' 한왕호: 주변 LCK 선수나 동료, 감독, 코치님들과 밥 한끼 먹으면서 휴가를 즐길 것 같다.
'제카' 김건우: 플레이오프 기간이 길어서 운동을 잘 못했다. 쉬면서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체력을 키워서 월즈를 준비하겠다.
'바이퍼' 박도현: 하루 정도 침대에 누워서 아무 것도 안하고 싶다.
'딜라이트' 유환중: 지인도 만나고, 다른 게임도 해볼 생각이다.
'댄디최인규 감독: 동미참 예비군 훈련이 잡혀 있다그것부터 해결하고 휴식을 푹 취하겠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오는 25일 월즈에 1시드로 출전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한화생명 e스포츠는 오는 25일 월즈에 1시드로 출전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출시일
2009. 10. 27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6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