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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한 저택의 미스터리를 파헤쳐라, 맨션 오브 메모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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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 오브 메모리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맨션 오브 메모리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통칭 '퍼리(Furry)'라 불리우는 복슬복슬한 수인형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추리게임이 스팀에 등장했다.

9일 스팀 페이지를 오픈한 '맨션 오브 메모리즈(Mansion of Memories)'는 퍼러프 게임즈(Furlough Games)가 개발 중인 미스터리 신작이다. 퍼러프 게임즈는 이름에서와 같이 퍼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게임들을 주로 개발해 왔는데, 비주얼 노벨 식 미스터리 게임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은 수수께끼의 저택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은 얼마 전 퇴학당한 대학생으로, 학교에서 쫒겨나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그 와중, 존재조차 잊고 있던 이모의 사망 소식이 들려온다. 이에 주인공은 유산을 물려받기 위한 후보 중 한 명이 되어 이모가 거처하던 오래된 저택으로 향하게 된다.

저택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메이드'로 불리는 하녀들부터, 죽은 이모와 관계가 있는 것 같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한다. 밤이 되자 폭풍우가 몰아치고, 바람과 함께 창문이 쾅 하고 닫히거나, 다락방에서 누군가의 발자국 같은 소리가 울려퍼지는 등 미스터리한 일이 일어난다. 주인공은 사람들을 만나고, 비밀의 첫 번째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한다.

공개된 아트워크를 보면 저택 내 몇 곳은 불길한 느낌과 함께 폐쇄돼 있으며, 일부분에서는 크툴루를 연상시키는 촉수와 사람의 팔, 나뭇가지 등이 뒤섞인 것 같은 정체불명의 물체가 보이기도 한다.

맨션 오브 메모리즈는 오는 4분기 중(10~12월) 프롤로그판을 출시할 예정이며, 영어 음성을 포함해 9개 언어 자막을 지원한다. 다만, 한국어는 공식 지원하지 않는다.




맨션 오브 메모리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맨션 오브 메모리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맨션 오브 메모리 아트워크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위터)(
▲ 맨션 오브 메모리 아트워크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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