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LCK) 스프링 결승 2세트에서 젠지가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 대 0을 만들었다.
2세트에서 T1은 다시 한 번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T1은 라칸을 밴하며 1세트에서 사용된 젠지의 자야-라칸 조합을 견제했다. 이후 케이틀린-럭스라는 강력한 바텀과 비에고, 케넨을 활용한 한타 조합을 완성했고, 젠지는 1세트와 동일한 그라가스, 오공, 아리로 구성된 상체에 아펠리오스를 추가하며 교전을 고려한 조합을 선택했다.
본격적인 첫 한타는 전령에서 펼쳐졌다. 젠지가 전령을 먹었지만, T1이 '쵸비' 정지훈의 아리와 '피넛' 한왕호의 오공을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도란' 최현준의 그라가스가 방심한 '오너' 문현준의 비에고를 잡아내며 상황을 진정시켰고, 그렇게 양팀의 크고 작은 공방이 중반까지 이어졌다.
몇 차례 교전에서 조금 더 이득을 본 T1은 26분경 바론 싸움을 유도하며 승부를 걸었는데, 이 교전에서 젠지가 대승하며 분위기가 젠지 쪽으로 기울었다. '쵸비' 정지훈의 아리와 '도란' 최현준의 그라가스가 진영을 붕괴시키며 젠지에게 유리한 구도로 전투가 시작됐고, '구마유시' 이민형의 케이틀린이 죽으면서 그대로 T1이 한타를 대패했다.
유리해진 젠지는 이어진 용 한타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크샨테를 잡아내며 용을 챙겼다. 이후 기세를 몰아 31분경 T1의 미드 2차 포탑 앞에서 열린 한타에서도 텔레포트로 합류하던 '제우스' 최우제의 케넨을 잡아내며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고, 다음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바론을 챙겼다. 결국 37분경 쌍둥이 포탑 앞에서 펼쳐진 한타에서 젠지가 대승을 거두며 게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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