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서양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준비 중인 MMORPG 'TL: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 출시 시점을 올해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글로벌 성공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 타이틀인만큼 개발에 만전을 기울이기 위해서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홍원준 CFO는 12일 진행한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TL은 국내 MMORPG의 해외 성공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 타이틀이기에,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을 위해 내부와 외부에서 가용한 협력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지를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출시 일정은) 2023년 상반기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엔씨소프트 이장욱 IR실장은 "이번 주 사내 직원 3,000명 이상으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고, 조만간 글로벌 게이머에게 선보일 자리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언급했듯이 엔씨소프트는 TL에 대해 '페이 투 윈'은 지양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 유럽에서도 DLC, 시즌패스 등 추가 결제 상품이 대중화됐고, 해외 대형 게임사들도 개발 기간이 길어지고 개발비가 높아짐에 따라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중요함을 인식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따라서, 엔씨소프트는 TL에서 과도한 페이 투 윈은 지양하되, 게임성과 BM의 균형을 맞춰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직접 서비스가 아니라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홍원준 CFO는 "TL은 전략적인 해외 진출에 대해서 가장 좋은 타이밍과 파트너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라며 "파트너사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 언급하는 것이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지만, 북미·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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