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 테스트를 앞둔 배틀필드 시리즈 신작 '배틀필드 2042'가 뉴 월드를 누르고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차지했다.
EA '배틀필드 2042'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 최신작으로. 지난 2018년 출시된 배틀필드 5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작품이다. 배틀필드 5가 핵과 버그, 최적화, 어설픈 고증 등 여러 가지 문제로 혹평을 받는 사이에 라이벌 격이라 할 수 있는 콜 오브 듀티가 모던 워페어와 블랙 옵스 콜드 워를 출시하고, 배틀 로얄 장르인 워존까지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 많은 배틀필드 팬들이 더욱 신작에 목말라했다.
전작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선지 이번 작품에서는 트레일러부터 이른바 ‘고인물 플레이’라 불리는 장면을 오마쥬 했으며, 단편 영화까지 만드는 등 신작 준비에 많은 힘을 쏟은 것을 보인다. 여기에 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기대감이 상승한 것이 최대 90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아마존의 뉴 월드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원인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판매량 3위에는 지난 5일 새로 출시된 니켈로디언 올 스타 브롤이 진입했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타일의 액션 게임으로 스폰지밥, 닌자거북이, 코라의 전설 등 니켈로디언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4인 멀티 플레이 대전이 가능하다.
그 외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DLC 립타이드 작전은 4위, 피파 22는 6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스톰웍스 신규 DLC 서치 앤 디스트로이는 7위, 신작 액션 게임 서큐버스가 8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국내 시간 오전 10시 11분 기준) 상위권에서 뉴 월드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게 다시 1위의 자리를 내줬으며,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GTA 5와 팀 포트리스 2를 누르고 7위를 차지했다.
중하위권에서는 한 번 더 90% 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배틀필드 5가 16위로 진입했으며, 스팀으로 진출한 미르4 또한 새 업데이트로 20위를 기록해 쿠키 클리커와 발하임을 20위 밖으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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