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M 빈자리 메워줄까, 디사이플 신작 10월 스팀 출시

턴제 요소가 포함된 판타지 전략게임 디사이플스(Disciples) 시리즈 최신작, 디사이플스: 리버레이션이 오는 10월 정식 발매된다.

디사이플스: 리버레이션은 프리마 스튜디오가 제작한 디사이플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HOMM(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로 대표되는 턴제 판타지 전략 방식을 채용한 게임이다. 한때 3대 악마의 게임으로 불렸던 HOMM 시리즈가, 오랜 기간 신작 없이 시간을 보내며 위상을 잃어 가고 있기에, 이번 디사이플스 신작에서 히어로즈의 향수를 느끼고 싶어하는 게이머가 많다.

디사이플스: 리버레이션은 HOMM과 콘텐츠와 플레이 방식이 유사하다. 턴제로 진행되는 전투, 그리고 자원을 통해 건물을 건설하고 유닛을 뽑거나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 그리고 판타지를 기반으로 하는 영웅의 모험이라는 점이 대표적이다.

네벤다르라 불리는 땅을 해방하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는 디사이플스: 리버레이션은 전쟁으로 파괴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다크 판타지다. 80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과 함께 270개 이상 퀘스트, 5개의 엔딩, 화산과 툰드라를 포함한 4가지의 다양한 환경이 준비되어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보스들은 각자 고유 패턴을 지니고 있기에 다양한 공략 방법이 요구된다.이를 위해 엘프나 언데드 등 특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진영을 선택해 함께 도전할 수 있으며, 공략의 다양화를 위해 50가지 이상의 유닛과 81개의 스펠, 100가지 스킬을 지원한다. 또한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거주지인 성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동맹훈련 등 각종 능력을 활용하는 정치 관련 요소도 들어있다.

디사이플스: 리버레이션은 오는 10월 22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스팀으로 정식 출시되며, 한국어 지원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