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진행된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첫 테스트에서 지적받았던 보관 공간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공유 보관함이 300칸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제작진은 지난 13일,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크니컬 알파의 교훈'이란 제목의 개발 일지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4월에 진행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에서 달라지는 부분과 어떤 피드백이 적용됐는지 자세히 적혀 있다. 게임 내 애니메이션과 아이템 외형 등의 변형이나 인터페이스와 지도 설정 같은 편의성 업데이트가 소개된 가운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부분은 역시 보관 공간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원작에선 1개에 불과했던 공유 보관함 탭이 이번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선 3개로 늘어난다. 100칸에 불과했던 보관함이 300칸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개인 보관 공간이 늘어남에 따라 전투 중에 얻은 전리품을 더 많이 수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인벤토리 용량은 그대로 유지된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보관 공간 부족과 관련된 피드백은 원작 시절부터 꾸준히 있어왔다. 특히, 인벤토리 부족 문제는 지난 테스트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토로한 불편이다. 롭 갈레라니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총괄 디자이너는 "보관함과 달리 인벤토리는 유저의 전략적 선택지를 제한하고 엔드 게임 콘텐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인벤토리를 확장할 계획은 없다"고 딱 잘라 이야기한 바 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시리즈 최고 역작인 2편을 리마스터한 게임으로 최대 4K 해상도와 일신된 그래픽을 자랑하며, 플랫폼 간 진척도 공유도 가능하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오는 9월 23일에 출시되며 8월 중에 2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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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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