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지만, 스팀 모바일 앱과 비슷한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CEO는 1일, 북미 게임매체 게임스팟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팀 스위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iOS와 안드로이드로 가져올 예정이며, 우리는 이것이 업계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모바일 버전이 어떤 기능을 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서비스 중인 스팀 모바일 버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동작할 것으로 보인다. 스팀 모바일 앱은 게임을 실행할 수는 없지만, 그 외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 가능하다. 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하고, 게임 뉴스를 구독하고,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친구와 채팅을 하는 등이다.
다만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편의성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아, 모바일 앱이 출시되더라도 할 수 있는 기능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위시리스트, 전문가 평점, 자동 환불 등을 추가하긴 했지만, 아직 유저 평가나 모드 게시판, 커뮤니티, 장바구니, 선물 기능 등이 미구현 된 상황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모바일 앱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이 같은 편의성을 먼저 갖춰야 한다.
특히 에픽게임즈는 작년 4월 편의 기능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대략적인 업데이트 시점까지 공개한 바 있지만, 4달 만에 적용 시점을 ‘곧’, ‘향후’ 등으로 얼버무렸다. 실제로 위시리스트 기능은 당초 발표대로면 지난해 8~10월에 구현됐어야 하지만, 해를 넘겨 올해 3월에서야 추가됐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PC 스토어 편의성 개발 속도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모바일 버전 개발까지 더해지면 전체적인 개발 일정이 더욱 늦춰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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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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