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즐기는 수집형 MMO, '도깨비' 정식 발표

펄어비스가 MMORPG, 액션 슈팅에 이어 수집형 게임에 도전한다. 14일 지스타 2019 현장에서 열린 '펄어비스 커넥트' 행사에서 신작 게임 '도깨비'를 선보인 것이다.

'도깨비(DoKeV)'는 사람들의 꿈에서 힘을 얻고 성장하는 도깨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수집형 오픈월드 MMO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를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게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도깨비는 동물, 괴물, 기계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며 각자 특유의 스킬을 가진다. 또 플레이어를 따르는 개체가 있는 반면, 적으로 막아서는 개체도 등장한다. 안경을 착용할 시 도깨비와 소통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적대적인 도깨비를 물리치고 얻은 보석을 무전기 형태의 기계에 넣는 모습에서 수집과 육성을 암시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관련하여 김상영 도깨비 총괄 프로듀서는 "게임 이름을 지을 때 고민이 많았는데 수집형 몬스터 게임이라 친숙한 우리말인 '도깨비'로 정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도깨비의 게임성을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도깨비'는 2020년 비공개 테스트 예정이며, PC, 콘솔, 모바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