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0일 iOS 13 운영체제가 배포됨에 따라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 듀얼쇼크 4 컨트롤러를 공식으로 지원하게 됐다. 그에 대한 상세정보가 공개됐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애플 기기에서 듀얼쇼크 4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활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듀얼쇼크 4를 모바일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듀얼쇼크 4 ‘PS’ 버튼과 ‘SHARE’ 버튼을 수 초간 동시에 누르면 페어링 대기상태가 된다. 이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켜서 연결하면 된다. 듀얼쇼크 4를 모바일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애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와 호환이 좋다.


두 번째는 PS4 리모트 플레이를 즐기는 것이다. 사실 애플 PS4 리모트 플레이 자체는 지난 3월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다. 다만 당시에 문제가 있었다면, 듀얼쇼크 4를 지원하지 않아 가상패드로 게임을 즐겨야 하는 미완성 콘텐츠였다는 점이다. 이번 iOS 13 듀얼쇼크 4 지원으로 그 문제가 해결됐다.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로 PS4 게임을 실행하고, 듀얼쇼크 4로 조작할 수 있는 완전한 리모트 플레이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애플 기기 듀얼쇼크 4 연결을 위해서는 iOS 13 버전 이상을 지원하는 기기가 필요하며, PS4 리모트 플레이를 위해서는 인터넷 연결 및 PSN 계정이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PS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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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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