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땅'을 통해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로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는 VR 게임에 전념 중인 김지호 PD가 본인이 만든 '발키리 블레이드'를 마지막으로 블루홀과 작별을 고했다. '발키리 블레이드' 이후에도 꾸준히 VR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 '발키리 블레이드'를 만든 김지호 PD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발키리 블레이드'를 만든 김지호 PD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단군의 땅'을 통해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로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는 VR 게임에 전념 중인 김지호 PD가 본인이 만든 '발키리 블레이드'를 마지막으로 블루홀과 작별을 고했다. '발키리 블레이드' 이후에도 꾸준히 VR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블루홀은 4월 15일, 게임메카를 통해 김지호 PD가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블루홀은 "발키리 블레이드 이후 VR 시장이 좀 더 열릴 때까지 다른 프로젝트를 함께 해보자고 여러 번 제안을 했다. 블루홀에 있어 제작인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기에 꼭 붙잡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블루홀은 "발키리 블레이드의 경우 회사에서 VR 시장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여기에 블루홀은 '발키리 블레이드' 외에도 '배틀그라운드'처럼 다양한 플랫폼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발키리 블레이드를 통해 VR 제작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에 좀 더 시장이 열린다면 이를 토대로 다른 VR 게임을 추진해볼 수 있었으나 김지호 PD의 경우 현재 꾸준히 VR 게임을 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즉, 블루홀은 김지호 PD에게 '발키리 블레이드' 이후 VR이 아닌 다른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나 김지호 PD는 VR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블루홀은 "김지호 PD의 경우 VR 게임을 꾸준히 지원해줄 수 있는 회사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즉, '발키리 블레이드' 이후에도 VR 게임 개발을 이어가고 싶어 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해 블루홀을 떠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블루홀에서 떠난 이후에도 김지호 PD는 계속 VR 게임 개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총괄한 '발키리 블레이드'는 지난 4월 13일 스팀과 오큘러스 스토어에 무료로 출시됐다. 1인칭 액션 게임 '발키리 블레이드'는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한 실감나는 타격감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게임에 대해 김지호 PD는 "발키리 블레이드’는 기존 VR 게임에서 느끼기 어려웠던 ‘베는 맛’을 극대화한 실험적인 액션 게임”이라며 “무료 출시인 만큼 많은 유저가 VR 게임의 매력을 확인하고 즐겼으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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