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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복수혈전(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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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⑧ 복수혈전


오늘도 어김없이 알비온의 영광을 위해 두문불출하던 러프. 에픽 퀘스트 해결을 위해 알비온 프론티어존을 쫄래쫄래 뛰어다니던 러프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놀라 몸을 떨기 시작하는데… 이른바 프론티어존 사냥터 ‘뒷치기’에 대한 그날의 경험담. 이번엔 복수에 복수가 끝을 물고 이어지던 그날의 아픔을 되새겨보기로 한다.


그날은 멜로우의 에픽퀘스트를 같이 해결해 주기 위해 눈 내리는 스노도니아 앞에 서서 몸을 떨고 있을 무렵이었다. 에픽퀘스트란 각 직업별로 정해져 있는 소속에서 내려주는 일종의 스토리 퀘스트~

장장 7레벨부터 50레벨까지 이어져 있는 이 에픽 퀘스트는 부여되는 아이템도 뛰어나고 경험치 역시 톡톡한터라 많은 사람들이 이걸 해결하기 위해 전 대륙을 돌아다니며 진땀을 빼곤 한다. 이번엔 멜로우가 40에픽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택시기사 민스트럴에게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흥!’이라고 대답하려 했지만 뭐 특별히 하는 일도 없었기에 못이기는 척 멜로우의 에픽퀘스트를 도와주기로 했다.

이 사람 언제 오는가?

어쨌든 난 정처 없이 하늘에서 내리는 눈만 보며 지각생 멜로우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헤헤헤”라는 멋쩍은 웃음과 함께 나타난 멜로우. 항상 택시기사로 통하는 민스트럴을 보면 하는 말이 있지 않은가?

“오빠 달려!! (우웩 -_-;;)”

이 말과 함께 난 40레벨 에픽퀘스트 해결지점인 하드리안월을 향해 무의식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민스트럴 캐릭터로 퀘스트를 해결해주기 위해 같이 다니다보면 본능적으로 말이 된 듯한 기분이 드는게 영 찝찝하다. 뭐 나만의 느낌일까? -0- 민스트럴은 택시기사가 아니란 말이야~!!

그렇게 멜로우와 함께 40레벨 에픽퀘스트 해결지점인 하드리안월로 달려가고 있을 무렵 뭔가 심상치 않은 메시지가 정보창에 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난억울해님이 XXXX에게 죽음을 당했습니다
왜나만때려님이 OOOO에게 죽음을 당했습니다
여기서죽긴싫어님이 AAAA에게 죽음을 당했습니다
열렙만이살길님이 BBBB에게 죽음을 당했습니다
....... 또 죽었습니다
......... 또 죽었습니다 -_-;;


※ 아이디가 공개된 일부사람들이 스토킹(?)을 당한다는 제보에 따라 익명의 아이디를 사용했습니다 ^^

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⑧ 복수혈전


어디선가 비명이 들려온다!!!

어디서 길 잘못 찾아서 죽는가보군…이라고 생각했던 난 이윽고 그 XXXX들의 정체가 몬스터가 아닌 사람 아이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뭔가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던 난 죽은 사람한테 귓속말을 보내보기로 했다.

러프: 저기요. 어디서 죽으신거죠?
죽은 사람: 엘릴 사냥터에염 ㅠ_ㅠ
러프: 앗 누구한테?
죽은 사람: 하이버니아용 ㅠ_ㅠ 지금 전기검 떨어졌는데 주우려는 순간 죽었어요 아아아악!
러프: 헉…

이런게 일명 ‘사냥터 뒷치기’라던 것인가?

세비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엘릴 사냥터라는 곳은 일명 ‘전기검’으로 통하는 엘릴가드의 드롭 아이템 때문에 많은 40 레벨대 사람들이 찾는 프론티어존의 사냥터다. 물론 프론티어존이기 때문에 다른 렐름 사람이 찾아오는 것을 각오해야 하긴 하지만… 프론티어존에서의 사냥경험이 많지 않던 난 어쨌든 우리 렐름의 사냥터에서 사람이 죽는 메시지는 처음 경험했다. 그 귀한 전기검이 떨어졌다는데 코앞에 그걸 두고 죽은 이들의 심정은 어떨까?

죽은사람: 한 5명 되는거 같아요~ 구하러 오실꺼예요? 흑흑흑

오 저 정의감을 불태우는 구조요청!! 하지만 우리에겐 죽은 사람을 부활시켜줄 캐릭터가 없는 걸 어쩌란 말인가~?? 어쨌든 이들을 구해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난 멜로우와 함께 세비지에 돌아가 ‘뒷치기 척살조’를 구성하기로 결심했다.

러프: 저기 죄송하지만 지금 레즈(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기술을 이렇게 짧게 줄여서 표현한다)가 가능한 사람이 없거든요? 그냥 릴리즈 하시는게…
죽은사람: 아아아아아악!!! 내 전기검!!!!!!!

그 놈(?)의 전기검이다


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⑧ 복수혈전


처절한 비명을 뒤로 하고 난 나중의 복수를 위해 그룹을 구성하러 떠날 수밖에 없었다. 둘이서 다섯을 어떻게 상대한단 말인가! 게다가 낮은 레벨도 아닐테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ㅠ_ㅠ

이건 길드에서 조직했었던 척살조 ^^ (사진이 없어서;;;)

세비지에 가보니 아는 사람 몇몇이 정처 없이 주위를 맴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뭐 내 생각엔 다들 퀘스트를 하러 온 듯한데… 이들은 간곡한 러프의 요청과 기행에 출연시켜주겠다는 감언이설에 속아서 뒷치기 척살조에 합류케 되었다. 으하하하~ ^^

대충 한그룹 정도가 구성되고 난 척살조의 대장을 맡고 있다는 엄청난 사명감에 방바닥 천지에 지도를 펼친 채 ‘하이버니아 뒷치기조직의 뒤를 치기’ 작전을 구상해 보기로 했다. 오호~ 이들은 아마도 이 장소에 있을 듯한데…

작전지도다

한참동안 지도를 살펴보고 있자니 안가고 뭐하냐는 불만이 들리기 시작했다. 어허~ 대사를 치루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하는 법! 가뜩이나 길치인 내가 안 그래도 산밖에 안 보이는 알비온 프론티어존에서 길을 잃었다간 알비온의 개구리 소년 사건을 만들기 딱 좋았다.

준비가 끝나자 ‘스틱!’명령과 함께 마치 반지의 원정대가 출발하는 것 마냥 중대한 사명감을 갖고 줄기차게 달리기 시작했다. 가끔 지도를 보기 위해 멈칫멈칫 설 때도 있었지만… 엘릴 사냥터는 내 힘으로 찾아가 본적은 없었기에 결국엔 이상한 곳을 헤매다가 다른 사람의 인도를 받기에 이르렀다. -_-;;

위의 지도에 표시한 지점에 이르자 모두 살금살금 고양이 발걸음으로 이들의 뒤를 노리며 다가가기 시작했다. 너무나 상황이 급박했던터라 스크린샷을 잡아두지 못한 것을 양해해주기 바란다. ㅠ.ㅠ 그러나 그들은 예상했던 지점에 없었고 모두 어리둥절해 하며 사방을 살펴보고 있을 무렵…

‘슉~~~~’

하는 소리와 함께 모든 캐릭터가 부동자세가 되버리는 것이 아닌가? 모두 메즈를 당해버리고 만 것이다! 얼빠진 눈으로 사방을 둘러보니 하이버니아 사람 4명이 우리 그룹 앞에서 멈칫거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분명 그들의 모습은…

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⑧ 복수혈전


“헉! 8명이 넘는다”
“아 도망가야하나… 공격할까?”

이렇게 담소(?)를 나누며 당황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앞에서 멈칫거리던 그들은 비교적 공격이 용이한 위저드 한명만 죽인 채 산너머로 유유히 사라지고 있었다. 이거 거의 농락 당한 기분이었다.

이곳이 바로 엘릴 사냥터

우리 그룹은 모두 메즈가 풀리자 스피드송을 켜고 번개같은 속도로 그들 뒤를 쫓기 시작했다. 그런데 마음먹고 도망가는 적을 잡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미친 듯이 그들 뒤를 쫓고 있을 무렵… 기타를 든 바드가 보이기 시작했고 ‘아싸’를 연발하는 순간 내 뒤엔 달랑 2명이 쫓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허걱…

“아아악! 모두 어딨어요!!”

사실을 알고보니 이들은 다른 렐름에 의해 점령당한 킵에서 나온 가드들과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순식간에 뿔뿔히 흩어져서 길 잃은 미아가 되고 말았다. 앞을 바라보니 도망가던 바드가…

“우헤헤헤헤”

라는 싸늘한 웃음과 함께 뒤를 천천히 돌고 있는 듯이 보였다. 물론 그렇게 웃었는지 안웃었는지는 모른다. 말이 그렇단 말이다. ^^ 순간 당황하던 미아 3인조는 마침 함께 왔던 소서러 덕분에 상대 4명을 모두 메즈시킬 수 있었다.

3:4면 당연히 할만한 거 아냐~? 이들은 3명밖에 없던 우릴 향해 돌진하다가 이외의 메즈에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우린 또 다시 4명을 앞에 두고 5초 동안 심각하게 토론을 나누다가 뒤에 있는 바드부터 하나씩 공격하기 시작했다. 절대 다른 사람을 깨워선 안돼! 옆에서 메즈 당한 하이버니아 사람들이 멀뚱히 보고 있는 가운데 한명씩 쓰러뜨리고 있자니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내 손은 이미 칼을 들고 ‘다음 차례는 누구야 으히히히’라는 웃음을 짓고 있었다. -_-;

결국 4명을 모두 쓰러뜨린 다음 우린 승리의 환호성과 함께 다시 세비지에 집결했다. 이번엔 하이버니아 렐름의 사냥터로 돌진하는 것이다! 모두 만장일치의 의견을 보고 사람들과 함께 하이버니아의 알비온 포탈킵이 있는 ‘이메인 마차’로 이동했다. 뭐 말은 쉽지만 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려니 한 시간이 넘게 이산가족 찾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

갑시다 버스 아저씨~

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⑧ 복수혈전


이메인으로 이동하자 난 다시 지도를 방바닥에 모두 펼쳐놓고 지난번에 고수(?)가 동그라미를 그려준 하이버니아의 사냥터를 찾기 시작했다. 이른바 ‘돈나무’ 사냥터라는 장소. 뭐 알비온의 엘릴가드 사냥터만큼 고레벨이 포진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하이버니아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는 말에 이미 사기가 오를대로 오른 사람들이 마다할 리가 없었다.

음 아쉬우면 프론티어존에서 사냥 안하면 되는 것이다. -_-;;; 이미 죽음은 무릅 쓰고 있겠지~~~~! 난 그 귀하다는 전기검을 코앞에 두고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간 사람을 떠올리며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이번엔 길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기에 전적으로 미아제조기 러프를 따라 사람들이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적지 않게 불안한 듯한 모습들이었지만 뭐 지도를 들고 있는 사람이 나 밖에 없다는데 어쩌겠는가?

길치들의 여행은 결코 쉽지 않았다

다행히도 하이버니아의 프론티어존은 길이 바르게 포장된 편이라 알비온보다 여행이 쉬운 편이었다. 그래서 항상 이곳에서 세 렐름 간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무슨 산에 말뚝만 신나게 박혀 있는 알비온 프론티어존은 렐릭이 사라진 뒤엔 당체 찾아오는 적국이 없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가드와도 싸우고 옆에서 달라붙은 몬스터와도 싸우며 길을 헤멘 결과 문제의 돈나무 사냥터를 찾을 수 있었다. 일단 모두 나무 뒤에 숨은 상태에서 유일한 스텔스(투명기술) 기능이 있던 내가 그쪽의 동태를 살펴보기로 했다.

“제발 가서 혼자 죽지 좀 마세요”
“길 잃어버리지 않게 아이템 하나씩 떨구면서 가세요”

등등 나를 떠나보내는 파티원들의 마음은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우쒸~ 믿고 맡기라니깐 -_-;;; 아무튼 돈나무라는 방향을 향해 지도를 보면서 천천히 달려나가고 있었다.

손 떨리는 정찰

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⑧ 복수혈전


강가에서 언덕 쪽을 바라보며 올라가자 바로 코앞에서 나무하나가 풀링되어 뛰쳐나가는 장면이 보였다. 오 하이버니아 사람들이 잡는 몹도 우리랑 크게 다를 것이 없구나라며 감탄하면서 난 앞에 있는 그룹의 인원을 파악해 보기로 했다. 음 2그룹이라… 상대하기 어렵겠군이라고 중얼거리며 이들의 레벨을 살펴본 결과 하나처럼 모두 그레이와 그린이 아닌가!? 약 10~15 레벨 이상 차이가 나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난 어찌나 떨렸던지 하마터면 뒤돌아서다가 갑자기 나타난 나무를 향해 칼을 뽑을 뻔 했다. 스텔스는 자신이 공격상태에 들어가거나 마법을 쓸 때 혹은 상대에게 공격을 받을 때 풀려버리기 때문에 섣불리 행동해서는 안된다. 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사람들이 숨어 있는 나무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렇게 뒤를 돌아서는 순간 왠 사람 7명이 떡하고 버티고 있는게 아닌가! 난 헉소리와 함께 옆으로 뛰기 시작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와 같은 그룹원들이었다. 아무래도 길치를 보낸게 불안해서 모두 쫓아왔던 모양이었다. -_-;

복수혈전!

그레이로 보이는 사람들을 잡아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지만 그 때마다 ‘전기검!!!!!!!’을 부르짖었던 아까 그 불쌍한 사람을 떠올렸다. 앞으로의 돌진은 좀 무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이 게임은 레벨이 깡패가 아닌가? 그냥 돌진했다. ^^

몹을 잡고 쉬려는 타이밍에 급작스러운 공격을 받은 이들은 모두 뿔뿔히 흩어지며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외치기 시작했다. 굉장히 미안한 기분이 들었지만 내 발이 저절로 움직이는 걸 어떡하란 말인가? -0- 우린 사방으로 흩어지던 사람을 모두 쫓아 처치하고 나서 왠지 모를 미안한 마음에 시체에 대고 일일이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⑧ 복수혈전


흑흑흑

“그러길래 왜 여기 나와서 사냥하셨어요 ㅠ.ㅠ”

라고 말해봤자 들릴 턱이 없지만(-_-;) 어쨌든 우린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이들을 지켜보다가 다시 알비온 포탈킵으로 돌아갔다. 물론 길치들이 그 험하게 왔던 길을 안전하게 돌아갔을리는 없다. 포탈킵에 도착해보니 살아남은 사람은 3명뿐… 클레릭이 먼저 죽는 바람에 우린 몹하고 싸울 때마다 한명씩 떨구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복귀행진을 계속 했던 것이다. 아까 사냥터의 코앞이 하이버니아 포탈킵이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아예 경험치 손실이 없는 그곳에 가서 자살을 하고 올텐데 말이다. 왠 바보짓이었지? -0-

어쨌든 하이버니아 사냥터를 휩쓸고 돌아온 개선장군들은 기쁘다는 느낌보다는 영 미안하다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몇 일전 혹시 난리 부르스를 치며 나무에서 뛰쳐나오던 알비온 엽기그룹 8명을 본적이 있던 하이버니아 사람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

아마도 그분들은 그 때 받은 충격이 커서 이미 공격을 갔던 우리의 수준을 훨씬 뛰어 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어차피 돌고 도는 인생사~ 이제 모두 게시판에서 싸우지 말고 프론티어존을 나오려면 죽음쯤은 각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자. 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먼저 인사를 건네고 같이 사진촬영을 하는 날도 올 수 있지 않은가? 언젠가 느낌이 통한다면 비록 말은 들리지 않아도 서로 사이좋게 웃고 즐길 날도 오리라는 생각이 든다.

덧붙이는 말: 알비온의 러프가 속한 길드에서 듀얼신청을 원하는 타 렐름 길드를 찾습니다 . 결투를 원하는 길드가 있다면 rough4719@gamemeca.com 으로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듀얼장면은 동영상으로 편집되어 기행을 통해 소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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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은 풀 3D 그래픽의 1인칭 온라인 롤플레잉이다. 화려한 3D 그래픽과 수준높은 게임성을 통해 온라인게임 특유의 몰입성을 강조했으며 현재 외국 온라인게임인기 순위에서 연일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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