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제 13부: 천년제황 파워업,
파티도 파워업!
드디어 천년제황도 필(feel)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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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제황은 승리자의 모습을 하면서 포로롱디토를 비웃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지는 것을 싫어하던 포로롱디토는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천년제황이 데미지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수준이 안맞는거냐고 놀렸다. 평소 같으면 뭐라고 변명을 하면서 반격을 했을 포로롱디토였겠지만 정말 이상하게도 가만히 있었다. 계속 “ㅎㅎㅎ”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었을 뿐이다. 왜 포로롱디토는 져놓고도 계속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일까? 곧 해답은 밝혀지게 된다.
모두들 천년제황의 파워에 넋이 나가있을 때 조용히 천년제황의 패배라는 것을 직시한 것은 바로 체리..였다. 체리가 먼저 말을하기 시작했다. “분명 데미지는 천년제황쪽이 한수위야... 하지만 사냥을 할 때 어느쪽이 더 유리하냐고 묻는다면 공교롭게도 포로롱디토 쪽이야...” 천년제황이 당황하면서 물었다. “무슨 소리야? 내 위력을 못본거야?” 포로롱디토가 그제서야 입을 열기 시작했다. 모든 의문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너는 너무 데미지에 의존해있어. 보면 알겠지만 레벨 60에서 인트를 91까지 올렸다는 것은 분명히 어질은 40미만이라는 계산이 나오지. 그렇지? (천년제황이 끄덕끄덕) 너의 마법 캐스팅 시간을 보고 눈치챘지. 내 소울스트라이크를 3~4방 발사할 시간에 너의 레벨 10짜리 라이트닝볼트는 1발밖에 발사할 수 없어, 더욱이 선공몬스터가 많은 이곳에서 캐스팅 속도가 길다는 것은 치명적이지... 캐스팅이 캔슬될 확률이 높아지거든. 라이트닝볼트의 레벨을 낮춰서 사용하도록 해. 그게 훨씬 이득이야. 그러면 캐스팅 시간도 빨리지고 데미지도 상당히 나올꺼다. 바보야 완급조절을 잘하란 말이야!” 과연 맞는 말이었다. 모든 마술사가 그렇듯이 무조건 레벨 10짜리 마법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자신의 레벨에 알맞은 레벨의 마법을 쓰는 것이 중요한 것. 그것을 포로롱디토가 가르쳐준 것이다. 천년제황은 패배를 인정하면서 역시 레벨 80다운 실력이라고 느꼈다. 결국 두 법사 사이에 화해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우리 파티는 강력한 마술사 두명을 손에 넣게 된 것이다. 왼쪽에 레벨 60에 천년제황, 오른쪽에 레벨 81의 포로롱디토를 포진해서 어느 파티도 부럽지 않게 되었다. 한참 후 개그신화가 궁금한지 입을 열었다. “근데 소울스트라이크는 왜 레벨 9까지만 키운거야? 마스터해버리지!” 포로롱디토는 자신이 소울스트라이크를 9까지밖에 안키운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렇구나... 역시 꼭 마스터할 필요성은 없는 것이군” 라이트닝볼트와 선더스톰을 마스터한 천년제황이 말했다. 하지만 포로롱디토가 의기소침해진 천년제황을 달래주며 얘기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소울스트라이크의 얘기지... 너는 라이트닝볼트나 선더스톰을 키우기로 맘먹었으니까 그것들은 키울려면 아예 마스터하는 것이 괜찮아^^” (후담이지만 포로롱디토는 천년제황에게 쫄고 있었다. 천년제황이 라이트닝을 레벨 4정도에만 맞춰둬도 자신의 소울스트라이크보다 위력이 강하기 때문에... -_-) 서로 분위기도 좋고 우리파티는 다시 한번 똘똘 뭉쳤다. 조금 있으면 2차전직도 나오고 새롭게 추가되는 강력한 몬스터도 많다는데 우리파티들이라면 걱정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들은 어서 활약할 때가 오기를 기다리만 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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