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행이 연재되고 나서부터 많은 게이머들이 우리 파티원들을 아는 척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라그나로크 아이리스 서버내에서 어느새 ‘공인’이 되버렸다. 포로롱디토는 사람들이 아는척을 하자 모든 사람을 무임해주기 위해서 택시비용 5000젠을 선뜻 꺼내어 많은 게이머들의 환호을 받았으며 [체리..]는 새로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소정의 여행비를 지급해주면서 선행을 베풀었다. 개그신화는 유명해진 뒤로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지나가다가 렉이 걸려서 이곳저곳 막 커서를 눌러보고 있는데 렉이 풀리고 나니까 스틸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게임메카에서 봤던 그놈(개그신화). 스틸을 당한 한 검사는 개그신화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다.
“님, 게임메카에 한번 출현시켜주시면 봐드리져”
그래서 얼떨결에 찰칵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우리 파티가 라그세계(아이리스서버)를 돌아다니면서 게이머들과 찍어온 사진들은 무려 40장에 달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라그나로크의 팬들과 찍은 스크린샷을 하나하나 공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여기서는 총 12장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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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파이팅!을 외치는 일동
갑자기 어떤 검사분이 다가와서 “게임메카 기자 맞죠?”라고 물어왔다. 아무 대답없이 쫄쫄 도망갔는데 그의 패거리들이 쫄쫄 따라왔다. 하는 수 없이 그들에게 잡혀서 고문(?)을 당하고 스크린샷을 찍었다는 후문. 한 분은 라그나로크 때문에 골드회원에 가입했는데 라그나로크 관련된 것 하나도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그래서 그 분과 약속을 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뭔가 해드릴께용~”이라고...(무책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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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가 아이템을 뿌립니다“라고 하자 몰려드는 사람들
[게임메카가 아이템을 뿌립니다]라고 채팅방을 만들어 두고나서 첫 번째 아이템으로 [글러브]를 뿌리자 순식간에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부털 100개, 빨간포션 200개, 사자의 유품 23개, 글러브 1개, 시들지 않는 꽃 1개, 각종보석 11개, 네클리스 1개, 고양이 머리띠 1개, 네잎클로버 1개를 뿌렸다.
라그나로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정보를 올려달라는 요청이 만나는 사람들마다 쇄도했다. 그래서 나는 “그건 말이죠 제 권한이 아니라 저희 편집장님 권한이예요~”라고 변명을 하자 이 스크린샷을 통해 편집장님에게 라그나로크에 대한 열망을 전달해달라고 했다는 의지의 스크린샷이다.
개그신화가 길을 지나가다가 렉이 걸려서 이곳저곳 막 커서를 눌러보고 있는데 렉이 풀리고 나니까 스틸을 하고 있었다. 스틸을 당한 한 검사는 개그신화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다. “님, 게임메카에 한번 출현시켜주시면 봐드리져”. 이런 협박속에 개그신화는 스크린샷을 찍었다. 아직도 가끔 만나는 그 검사는 개그신화를 이렇게 협박한다고 한다.
“빨리 안싫어주면 스틸범이라고 소문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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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결국은 꼬셔버리고 말았다. 토끼띠를 한 여성검사가 있길래 ‘돈 많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는데 마음까지 예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끔씩 만나 ‘몹사냥데이트’를 즐기곤 한다고... 새로 사귄 여성검사와 찰칵~
▲ 내 여자친구(실제 여자친구입니다^^)와 나란히 한 컷 세상에서 젤루 이쁜 나의 여자친구와 나란히 한 컷을~ 부럽죠? 액자에 끼워서조금 오버한 느낌도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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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롱디토가 게임메카 팬들의 성원에 화끈한 보답을... - -;;
게임메카 팬들이 포로롱디토와의 사진촬영을 원하면서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좀 달라”라고 강요를 받고 있었다. 한 게이머가 “포로롱디토님 화끈한 선물한번 해줘요~”라고 보채자 포로롱디토는 “알았어요 가까이들 와요”라고 대답했다. 아이템이라도 뿌리나보다 하고 몰려든 게이머들... 그러나 포로롱디토의 화끈한 보답은 [파이어월] 세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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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6.25 때 써먹기 위해서 준비중인 일명 ‘마법 태극기’
이것은 라그세계에서도 태극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멋진 마법. 복사와 법사가 만나야만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진은 포로롱디토와 어느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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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렬횡대 스크린샷 한 방, 아! 정신이 없네요~
혼자서 조용히 앉아있는데 몇몇 사람들이 옆에 앉기 시작했다. 그래서 채팅방을 만들었다. [일렬횡대!!]라고. 그러자 사람들이 한줄로 앉아서 가위바위보를 하든 둥 이상한 상황이 연출된 것. 이후로 어떤 여자 도둑님이 오시고나서 도둑이 지나갈 때마다 파도타기를 했다는 후문도. 엄청 코믹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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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렙캐릭터들과의 한방~
라그나로크에서 자신의 레벨이 95이상이 되시면 언제든 귓속말을 주세요. 직격 인터뷰를 하러 저희 파티원들이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물론 바나나와 고구마, 우유 등이 식사로 대접될 것입니다. 사진의 캐릭터는 레벨이 94여서 인터뷰를 못했다는... 레벨 1만 올리고 다시 연락을 준다고 했으니 기다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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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게임메카 2주년 축하해요~~~~~~
게임메카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라그나로크 게이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기행문 더 재밌게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절 만나면 워프는 공짜로 해드립니다. 서슴치 말고 말걸어주십쇼~~ 그럼 다음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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