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아이온 스토리 기획이 4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이온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어떤 세계를 이해하는데 그 사회의 정치와 경제를 몰라서는 곤란하겠죠. 보통 온라인게임 유저들은 게임 속 사회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릅니다. 게임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말이죠.
예를 들어 ‘리니지2’의 정치구도는 철저한 봉건주의 국가입니다. 하루아침에 서버의 패권이 뒤바뀌는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세상이죠. 따라서 백성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안정된 정치구조는 아닙니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모르는, 정치적 혼란이 극에 달한 사회가 ‘리니지2’의 사회죠.
반면 ‘와우’의 세계는 종족의 리더들이 확실히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군주국가입니다. 그러나 국가는 안정되어 있지만 국제적으로는 상당히 복잡하게 꼬여 있습니다. 이들은 종족의 생존과 이익에 따라 이합집산을 해오다 지금의 얼라이언스와 호드 2개 진영으로 나뉘었습니다. 지금의 공공의 적 노스랜드 세력까지 가세해 3파전 양상이죠.
현실로 따지면 과거 냉전시대와 비슷한 형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아이온의 정치상황은 어떨까요? 미안하지만 현재 아이온 세계는 ‘리니지’, ‘와우’보다 더욱 암울하고 혼란스런 사회입니다. 한마디로 ‘내우외환’, ‘풍전등화’라는 단어가 적합한 사회죠. 그럼 아이온 사회에 대해 요목조목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온의 사회, 게임판 카스트 제도
아이온의 사회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철저한 신분제와 독재국가’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소수 군벌들이 지배하는 아프리카의 군정독재 국가와 같은 극단적인 환경입니다. 난데없이 무슨 말이냐고요? 먼저 아이온의 사회구조를 볼까요. 혹시 카스트제도라는 말은 들어보셨습니까. 흔히 우리나라를 ‘학벌 카스트’라고 할 만큼 ‘카스트 제도’는 신분차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제도입니다. 악명 높은 인도의 신분제도를 ‘카스트제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농노로 태어나면 농노로, 귀족으로 태어나면 귀족으로 평생을 사는 거죠. 신분간 이동은 매우 폐쇄적입니다. 아이온 세계가 그러하지요. 최 상위계층엔 주신이 있고 그 아래엔 상급데바가 있습니다. 또, 그 아래에 일반데바, 바로 여러분이 위치하고 있고 최하위엔 인간이 있습니다. 데바들은 주로 전투에 종사하는 신분이며 농사나 부역 따위의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농사나 상업 같은 허드렛일은 인간이나 슈고족이 담당하지요. 하지만 권리란 권리는 다 누리고 군역의 의무마저 회피했던 조선시대 양반들과는 달리 데바들은 철저한 국방의 의무는 지켜야 합니다. 탱자탱자 놀고먹더라도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목숨 걸고 싸워야 하는 게 데바들의 운명이죠. 중세봉건국가의 기사 같은 개념입니다. 게임을 하는 여러분은 그런 기사계층입니다. 즉 아이온의 세계는 ‘주신 -> 상급데바 -> 일반데바 -> 인간’으로 이어지는 철저한 신분제 사회입니다.
이런 신분제 사회를 알고 나면 ‘레파르 혁명단’의 존재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레파르 혁명단’은 아이온의 주신제도에 불응하는 세력이죠. 이 들은 신분제의 최하위계층에 있는 인간계층(상급으로 갈수록 데바도 있음) 위주로 활동합니다.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며 봉기한 만적의 난이나 임꺽정의 청석골 일당과 비슷한 민란세력들입니다. 신분제 아래에서 얼마나 많은 한을 겪었는지 이들은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덤벼듭니다. 특히 신들을 위한 폐쇄적 사회구조를 타파하자는 것이 레파르 혁명단의 정신입니다.
그러므로 상당히 위협적인 조직입니다. 만약 게임상에서 레파르 혁명단과 마주칠 일이 있더라도 그들의 이런 비애를 이해하시면 한 가닥 연민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혁명은 민중의 피를 먹고 자라는가
아이온의 정치, 봉건제도와 제정일치
아이온 세계의 정치체제는 어떤지 살펴볼까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위로는 주신이 있고 아래엔 최고급 지도자가 있네요. 그 밑으로는 각 지역별 군단장이 따로 있어서 그 지역을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이 것과 가장 유사한 제도가 바로 봉건제도입니다. 봉건제도는 왕이 제후나 신하들에게 토지를 나누어주고 그 지역을 다스리게 하는 제도이지요. 얼핏 보셔도 상당히 유사하지 않나요? 최고 지도자가 각 지역별 군단장에게 지역의 권한을 위임해서 통치합니다. 데바들 모두 여기에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농노인 인간종족을 부려먹으면서 말이죠.
여기에 한 가지 더. 바로 제정일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대로 오면서 대부분의 사회(아랍권을 제외)는 종교와 정치를 분리해 왔습니다. 종교와 정치가 결합할 경우 적지 않은 사회적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요. 그러나 아이온 사회에서는 주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종족별 수도에 가보아도 대신관의 권한이 엄청납니다.

▲ 신관은 주요도시마다 있다
어비스로 가보면 또 다릅니다. 사실 어비스는 천족의 영토도, 마족의 영토도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공해(公海)와 같은 존재이지요. 그래서 무법천지입니다. 힘 있는 자가 어비스를 먹는 겁니다. 어비스는 특정레기온이 그 지역을 통치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일반유저들은 어떤 레기온이 어비스를 장악하든 관심이 없지요. 그저 세금 내고 안전하기만을 바랍니다. 이건 마치 반란과 혁명이 빈발하는 군사정권과 유사한 형태를 취합니다. 어떤 레기온이든 무력으로 정권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이죠. 심한 경우 아침저녁으로 정권이 바뀔 수 있습니다.
어느 날 ID: “김일성”캐릭터가 “인민군” 레기온을 이끌고 어비스를 먹었더니 다음날 ID: “맥아더” 캐릭터가 “유엔군” 레기온을 이끌고 그 어비스를 다시 뺏을 수도 있습니다. “유엔군”레기온 밑에서 괜찮나 싶었더니 웬걸. 3일쯤 지나서 ID: “전장군” 캐릭터가 “하나회” 레기온을 이끌고는 단 29만 키나만으로 어비스를 점령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만큼 어비스는 혼돈 속에 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지리산 지역 주민들은 빨치산 때문에 낮에는 태극기를 걸었고 밤에는 인공기를 걸었다고 하지요. 매우 불안한 사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언제 적들이 들이닥칠지 알 수 없습니다. 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정치사회구조가 아닐 수 없지요. 지금 어비스가 그러합니다. 위험하기 짝이 없는 무법천지. 힘 있는 자가 무조건 법입니다. \

▲ 힘이 곧 진리요 법인 어비스
아이온의 경제, 거대한 경제권력 슈고족
이번에는 아이온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 때문에 요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경제는 우리가 대통령을 선택할 때도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만큼 중요한 개념입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네 마네 해도 별 관심 없지만 환율이 얼만지 오늘 코스피 지수가 올랐는지 내렸는지, 미 다우지수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아줌마도 귀를 쫑긋하죠. 아이온 사회의 경제구조는 어떨까요? 유감스럽지만 불안한 정치구조보다 더 위험한 상황입니다. 바로 슈고 족이 모든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죠. 상점만 가면 ‘... 했냥~’거리면서 간드러진 목소리로 유저들의 소비심리를 부추기는 고양이 비슷하게 생긴 종족이 슈고족입니다. 겉보기엔 약해보이지만, 사실 이 슈고족이야 말로 아이온 세계에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슈퍼파워 집단입니다. 바로 돈의 힘이죠.
아이온 내부에서는 사냥과 채집이 주요산업입니다. 수렵과 농경이 산업의 근간이죠. 생산품 자체도 많지 않고 판매량도 인구수에 비하면 적지요. 이런 작은 경제규모가 슈고 족의 독점을 가능하게 합니다. 제작을 통해 아이템을 생산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대부분 가내수공업 수준에 그치지요. 전문적으로 아이템을 생산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유저그룹이 있다면 아이온의 새로운 거상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 채집하기. 이거 은근히 귀찮습니다

▲ 데바의 본래 직업은 사냥꾼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
경제권의 대부분은 슈고 족의 손에
슈고 족은 천/마족 모두와 거래하는 거대기업입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슈고 족 상단은 ‘챈가룽 길드’와 ‘산들바람 상회’ 2개가 있지요.
또한 이들 이외에 다른 상업세력은 없습니다. 즉 슈고 족은 아이온 내의 경제체제를 송두리째 쥐고 있는 독과점 기업입니다. 독과점은 현대 경제사회에서 가장 기피하는 구도입니다. 왜냐하면 독과점기업이 일방적으로 가격이나 물량을 조절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량을 안 풀면서 가격을 올리거나 끼워 팔기, 특정제품의 재고품 강매 등의 횡포를 부릴 수가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독과점 방지법안도 있지요. 만일 천족에게는 물약을 팔지 않고 그 물량을 마족 진영에 돌린다면? 혹 마족이 거래를 맡겨놓은 아이템들을 들고 천족지역으로 가서 판매한다면? 아이온 세계의 균형은 크게 기울 것입니다. 만일 슈고 족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죠. 삼성 같은 대기업을 국가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거래중개를 원하는 데바들이 너무 많아 슈고들은 보이지도 않네요

▲ 돈이 되면 뭐든 하겠죠
영혼 없는 장사꾼, 슈고족
이제 감이 잡히시죠. 슈고 족은 아이온 세계의 경제권을 틀어쥐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은 천마전쟁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리니지’만 하더라도 성을 차지한 혈맹이 서버의 경제권을 쥡니다. 그러나 다른 혈맹의 견제 때문에 성혈이라 해도 세금을 함부로 올린다든지, 독과점 할 수 없습니다. 만약 독과점을 하면 바로 반대파들이 들고 일어나 거대한 전쟁이 벌어지죠. 경제적 독과점이 정치적 전쟁으로 확대되는 사회, 이게 리니지 역사의 큰 맥락입니다.
하지만 아이온만은 철저한 폐쇄성을 바탕으로 독과점 경제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째서 이런 슈고 족만의 독과점이 가능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슈고 족의 행태로 볼 때 뭔가 있긴 하겠지요. 귀여운 외모의 슈고 족이 설마?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귀여운 외모에 철저한 계산과 장사꾼 정신이 숨어있습니다. 게임 내의 NPC들과 대화하면서 나오는 일관된 의견은 슈고 족은 돈만 밝히고 믿을 수가 없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룹니다. 값을 속인다던지 좋은 재료를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둥 불평이 줄을 잇습니다. 이 ‘영혼 없는 장사꾼’들은 사상도 생각도 없이 오직 경제적 이득만 취하려는 영악한 종족입니다.


▲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하고 삽니다

▲ 돈벌려다 목숨도 잃습니다
거대재벌 챈가룽 상단과, 아이온판 기업전쟁
슈고 족의 상단은 ‘챈가룽 길드’와 ‘산들바람 상회’로 양분 됩니다. 재미있는 건 이들 상단의 성장과정이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성장해온 방식과도 유사합니다. ‘챈가룽 길드’는 자본을 무기 삼아 소규모 상단을 병합시키는 방식으로 성장했습니다. 거대 자본의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경쟁할 때 흔히 나오는 수법이지요. 넉넉한 자본력을 무기삼아 상품가격을 덤핑 친다든지 동종업계에 자회사를 세우던가 하는 방법입니다. 챈가룽 길드는 적대적 M&A도 마다하지 않는 기업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반도체’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만, 일본 등의 경쟁업체들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 경쟁업체를 고사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흔히 ‘치킨게임’이라고 부르는 이 방식으로 ‘키몬다’라는 세계 5위의 독일 반도체회사는 파산했습니다. 그 반사이득으로 세계 1위 반도체 회사가 됐습니다. 슈고 족도 마찬가지 방법을 썼습니다. 그 중 ‘챈가룽 길드’는 소규모 상단을 하나하나 잠식하며 아이온 전체의 경제권을 독점했습니다. 오직 전쟁과 명예만 중시한 데바들은 이런 챈가룽 길드의 전횡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경제관념이 없는 데바들은 어쩌면 슈고족들이 가장 뜯어먹기 좋은 ‘봉’이나 마찬가지죠.

▲ 일시키면서 밥도 배부르게 안주나봅니다 일하는 슈고에겐 노조가 필요해!
챈가룽 시세조작 사건, 벤처기업 산들바람 상회 등장
챈가룽 상단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이익을 추구하다보니 상단 내부에서도 갈등이 많았다 합니다. 상단 내 장로들의 독재와 독점에 대해서도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러다 ‘큐브 시세 조작’ 사건이 터집니다. 나날이 오르는 큐브 값에 분노해 있던 인간과 데바들은 큐브의 시세에 조작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자 분노합니다. 데바들은 ‘챈가룽 길드’를 비난하고 불매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 이런 나카지마 같은 챈가룽 길드!!
이 사건 이후 ‘챈가룽 길드’에서 독립한 ‘산들바람 상회’가 크게 성장했다고 합니다. ‘산들바람 상회’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도자 ‘리제링링’과 젊은 슈고들이 택배업과 판매대행업 등을 통해서 상단을 크게 키웠다고 전해집니다. 챈가룽 길드가 생산업 위주의 재벌기업이라면 산들바람 상회는 유통으로 성장한 벤처기업입니다.
이 과정에서 ‘챈가룽 길드’는 금전적인 방해 공작은 물론 ‘리제링링’에 대한 개인적인 회유도 수차례에 걸쳐 시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리제링링은 회유에 넘어가지 않았고, 결국 산들바람 상회는 거대한 상권을 형성하게 됩니다.
어둠의 헷지펀드 집단, '검은구름 무역단'
'검은구름 무역단'도 아이온 세계의 경제를 좌우하는 조직입니다. 슈고족으로 구성된 '검은구름 무역단'은 천족,마족을 가리지 않고 양쪽의 물건을 서로 상대방에게도 내다파는 암거래 조직입니다. 이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장사꾼들이죠. 제벌기업 챈가룽과 벤처기업 산들바람이 경쟁하는 동안 암암리에 성장하고 있는 어둠의 투자집단이 바로 '검은구름 무역단'입니다. 어쩌면 과거 한국의 외환위기를 가져왔던 국제 '헷지펀드'집단과 같은 세력들입니다.
우리가 보기엔 다 똑같아 보이는 슈고 족이지만 그들도 나름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또한 언제든지 경제권으로 횡포를 부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용족 이상으로 위험한 세력이 바로 슈고족입니다. 그래서 상점 안에서 웃으며 유저들을 맞는 슈고족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아이온 세계의 개혁가는 당신이다
따지고 보면 아이온 세계는 그 어떤 게임의 세계보다 암울합니다. 정치적으로는 용족의 위협과 무질서한 봉건국가 난립해 있고, 철저한 신분제 사회로 백성들은 신음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레파르 혁명단 같은 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슈고족의 독점으로 인해 경제는 언제 파탄 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 전 세계적으로 몰아친 경제난보다 더욱 어려운 경제 한파가 불어 닥칠지 모릅니다. 리니지보다 어둡고 와우보다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하지만 유저분들이 게임을 하는 목적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이미 여러분은 그러한 사회에 태어났고 또 그 사회를 구원해야할 의무가 있는 데바지요. 구름은 비를 부르고 난세는 영웅을 부르는 법입니다. 여러분이 영웅이 되어 이 사회를 개혁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다음 업데이트에는 중세 봉건주의 시대를 넘어 르네상스 시대의 찬란한 문화가 꽃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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