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이 마이크로가 2005년 12월 20일 국내 정식발매됐다. 게임보이 마이크로는 닌텐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20주년 기념일을 기념해 일본에서 2005년 12월 13일 발매된 게임기로 게임기의 새로운 기능보다 작은 크기의 휴대기능성을 중요시한 게임기다.
실제 게임보이 마이크로의 기본성능은 CPU, 해상도, 화면 표현색 수 등 2003년 발매된 게임보이 어드밴스SP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보다 작고 편리한 휴대성, 같은 기능이지만 새로운 액정화면을 통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려는 닌텐도는 게임보이 마이크로를 발매하게 된다. 그럼 휴대용 게임기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닌텐도에서 발매된 4가지 휴대용 게임기를 통해 이번에 발매된 게임보이 마이크로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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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 어드밴스가 특집을 위해 2년만에 봉인해제 |
정말 작다!! |
닌텐도 4기종 하드웨어 스펙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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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
마이크로 |
DS |
SP |
어드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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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
투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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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과반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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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형 TFT컬러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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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42.48 * 28.32mm |
148.7 * 84.7mm |
61.2 * 40.8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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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
240 * 160 |
256 * 192 |
240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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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능력 |
32000색 |
26만색 |
32000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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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32bit RISC-CPU + CISC-CPU |
ARM9 CPU + ARM7 CPU |
32bit RISC-CPU + CISC-CP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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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
스피커, 헤드폰단자 첨부 |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 |
스피커, 헤드폰단자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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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지속시간 |
6~10시간(풀 충전시) |
6~10시간(풀 충전시) |
라이트on:
10시간 |
일반건전지:
약 15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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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시간 |
약 2.5시간 |
약 4시간 |
약 3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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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
패터리팩 포함 약80g |
충전지포함 275g |
패터리팩 포함 약 143g |
건전지 제외 140g |
실제 게임보이 마이크로의 스펙은 기존 어드밴스와 게임보이 SP와 큰 차이가 없다. 액정, 해상도, CPU 등은 게임보이, PS와 같지만 크기를 조금 더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게임기의 크기와 화면사이즈를 조금 줄인 개량형이라 할 수 있다.
실제 크기를 느껴보자
처음 게임보이 마이크로가 발매될 때 사람들의 첫 느낌은 ‘너무 작은 것 아닌가?’라는 느낌이었다. 아무리 휴대용 게임기라곤 하지만 너무 작은 게임기를 만지기엔 게이머들의 몸은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게임기가 발매된 후 직접 마이크로를 사용해보면 게임기가 작아서 느끼는 불편함은 없다. 이렇게 작게 게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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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만져보는 어드밴스 어색하다 |
여전히 크기의 압박은 최고! |
실제크기를 살펴보자. 닌텐도에서 발매된 4가지 게임기 중 게임보이 마이크로는 가장 작다. (게임보이 SP의 폴더가 닫혀있을 때 제외) 20세 성인 남자의 한 손에 모드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최근 발매되는 핸드폰보다 작아 ‘이것이 휴대용 게임기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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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SP도 그럭저럭 봐줄만하다!! |
이렇게 작게 나올줄 꿈에도 몰랐다 |
다양한 휴대제품과 무게를 비교해보자.
휴대용게임기의 중요한 실용성 중의 한 가지가 크기와 더불어 무게다. 작지만 손으로 들고플레이할 때 중량감이 크게 느껴지면 장시간 플레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손에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휴대용 게임기의 무게는 그만큼 중요하다. 게임보이 마이크로의 무게는 80g. 최근 발매된 인기휴대폰의 무게는 보통 80~90g로 게임보이 마이크로와 거의 비슷해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느낌으로 휴대가 가능하다(단 게임전용 핸드폰과 고화소 사진촬영이 가능한 핸드폰 제외)
휴대폰과 함께 가장 많이 휴대하는 디지털 전자기기인 MP3플레이어와 비교해보자. 현재 출시된 아이팟 나노(2G)는 42g, 최근 발매된 아이리버 MP3의 경우는 22g으로 MP3보다는 게임보이 마이크로가 더 무거웠다. 최근 디지털영상기기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PSP는 크기와 무게(280g)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작지만 깨끗해진 액정화면
게임보이 마이크로의 액정화면은 다른 게임기에 비해 가장 작다. 해상도와 화면표시 능력은 앞 페이지 표에서도 알 수 있듯 게임보이 마이크로, 게임보이SP, 게임보이어드밴스 모두 같다. 하지만 게임보이 마이크로는 백라이트 기능, 5단계 휘도 조절기능, 투과형 TFT칼라액정을 사용해 기존 게임보이SP와 게임보이 어드밴스보다 월등하게 깨끗한 화면을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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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와 어드밴스는 액정만 다른같은 능력이라 믿겠는가!? |
최고의 휴대게임기는 역시 NDS |
게임기로써 조작감은?
여태 게임보이 마이크로의 크기, 무게, 화면을 통해 기존 게임기와 무엇이 다른가를 살펴봤다. 하지만 휴대기기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기로써 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게임보이 마이크로만의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게임기와 비교해 잡았을 때의 느낌과 버튼을 눌렀을 때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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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넣은지 기억도 안나는 건전지... |
NDS보다 아직 SP쪽이 손에 익숙하다 |
양손으로 잡고 플레이 해보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양손으로 처음 잡았을 때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이것이 결코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이는 손의 크기에 상관없이 보통 엄지와 검지, 중지 세손가락으로 게임기를 잡고 플레이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 따라 큰 차이는 없다. 차라지 오래간만에 플레이하는 게임보이 어드밴스 쪽이 조작하기에 더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게임보이 마이크로는 보기에 비해 양손으로 잡고 조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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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튼튼한 것이 닌텐도게임기의 특징 |
지하철에서 플레이하면 PSP와 정말 비교된다 |
마이크로의 조작버튼을 눌러보자.
게임보이 마이크로의 버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볍다는 것이다. 어느 키나 기존에 조작하던 버튼보다 살짝 눌러도 버튼이 입력되도록 버튼의 무게가 줄고 스프링의 강도가 약해져 가벼운 느낌으로 버튼을 누를 수 있다.
특히 십자키의 경우는 엄지손가락을 고정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모든 방향으로 조작이 가능한 작은 크기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버튼입력이 가벼워져 기존 엄지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여 조작하는 방식이 아닌 엄지손가락을 가운데 고정시킨 상태에서 목적방향으로 살짝 움직여 방향을 이동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처음 게임보이 마이크로를 사용하면 기존방식대로 십자키를 조종하지만 플레이하면서 새로운 조작에 익숙해지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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