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Console)이란 무엇인가?
유독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에서 콘솔의 개념이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다. 콘솔이란 단어의 본래 의미는 “제어장치”라는 뜻. 게임상에서 사용하는 콘솔이라는 단어도 같은 의미다. 이것은 게임 내의 세팅메뉴에서 설정할 수 없거나, 설정하기 어려운 것들을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쉽게 조작해준다. 본래 여러 가지 콘솔 명령어들은 일반 유저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제작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테스트를 위해 제작자들이 치트키를 삽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콘솔 명령어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FPS 게임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세팅이 필요하고 최적화된 상태에서의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자주 설정 값을 변경해보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수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카스>를 처음 인스톨하고 난 후 콘솔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입력이 필요하다. 바탕화면의 <카스>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아래쪽의 등록정보를 누르자. 그다음에는 대상메뉴 맨 뒤에 한 칸 띄우고 ‘-console'이라고 쓴 후에 적용을 누르면 카스를 실행할 때 마다 콘솔창을 사용할 수 있다(카스를 기본폴더에 설치했을 경우 이렇게 입력하면 된다. C:/sierra/half-life/cstrike/hl.exe -game cstrike -console). 메인 화면에서 콘솔창을 사용하려면 메인메뉴의 맨 위에 생긴 'Console'이라고 된 메뉴를 누르고 게임 도중 콘솔창을 사용하려면 숫자<1>키 왼쪽에 붙어있는 <;>키를 누른다.
기본적인 콘솔 명령어
게임중 사용하면 편리한 콘솔 명령어들이다. “]”표시 옆에 적어주고 엔터를 누르면 입력된다. (예) ]name "1vs1. toughduck"
name "1vs1. toughduck - 플레이어의 게임상 ID를 1vs1. Toughduck으로 바꾼다. 특수문자나 공백없이 영어 스펠링만 사용한다면 따옴표로 묶어주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특수문자나 공백을 사용할 경우 큰따옴표로 묶어줘야 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죽어있는 상태에서 입력했다면, 다음 라운드 시작부터 이름이 바뀌게 된다.
sensivitity x.xx - 마우스 감도를 조절한다. 소수점 다섯 째 자리까지 미세한 값도 입력할 수 있다.
say xxx - 전체 플레이어에게 말한다.
say_team - 팀원들에게만 말한다.
bind "a""say_team Need Back up" - <a>키를 누를 때마다 팀원들에게 “Need Back up"이라는 메시지를 날린다. 바인드 명령어는 이와 같이 다른 명령어와 조합이 가능하다.
bind "f7" timeleft" - <F7>키를 누를 때 마다, 해당 맵의 남은 런닝타임을 표시해준다.
bind mouse4 "+voicerecord" - 익스3.0이나 MX500같이 부가버튼이 있는 마우스의 경우, 바인드 키를 통해 입력지정이 가능하다. 부가버튼을 누를 때 보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명령어다.
adjust_crosshair - 크로스헤어의 색을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다.
cl_observercrosshair 1 - 관찰모드시 크로스헤어의 표시여부를 정할 수 있다. 1대신 0을 넣으면 크로스헤어가 나타나지 않는다.
cl_showfps 1 - 게임화면 왼쪽 상단에 현재 프레임을 표시해준다. net_graph 명령어를 통해서도 프레임을 알 수 있지만, net_graph가 눈에 거슬리는 플레이어들은 이 명령어를 사용하도록 한다. 0은 프레임 표시를 끄는 명령어.
fastsprites 0 - 메뉴의 커스터마이즈에서도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연막탄과 화질여부를 결정한다. 0이 기본값이고, 1과 2는 연막탄의 디테일을 낮춰 조금더 나은 프레임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2로 설정하면 연막탄의 화잘이 매우 나쁘지만 가장 높은 프레임을 얻게 된다.
fps_max 100 - 프레임의 최대값을 설정하는 콘솔 명령어. 아무리 컴퓨터 사양이 높다 하더라도 fps_max가 75라면 75프레임 이상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카스에서의 풀 프레임은 99이므로 100이상 입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net_graph 1 - 화면 우측 하단에 프레임과 핑, 네트웍의 전송상태(초크(choke),로스, 랙 등)를 그래프나 텍스트로 표시한다. 1~3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사용한다.
net_graphpos 3 - 화면 우측하단에 존재하는 net_graph로 인해 소지금이 얼마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면 이 명령어를 이용해 위치를 옮길 수 있다. 2는 중간, 3은 왼쪽으로 net_graph를 옮긴다.
net_graphwidth 60 - net_graph의 크기가 너무 크다면 원하는 크기로 조절할 수 있다. 기본값은 100이다.
hud_fastswitch 1 - 무기 교체시 발사키를 한 번 더 누르지 않아도 해당무기로 바뀌도록 해준다. 0을 사용하면 발사키를 한 번 더 눌러주어야 무기가 바뀐다.
hud_centerid 1 - 크로스헤어에 포착된 적군이나 아군의 ID를 화면중앙에 표시해준다. 0은 화면 왼쪽 하단에 나타난다.
set dm 0 - 새로운 맵을 로딩한 후 나오는 맵의 브리핑을 꺼준다. 기본 값은 1.
set lefthand 1 - 왼손잡이 모델을 사용한다. 0이면 오른손잡이 모델이다.
set vgui_menus 0 - 무기구입시 그래픽 메뉴를 사용할지의 여부를 결정한다. 그래픽 메뉴를 사용하게 될 경우 약간의 랙이 생겨 빠른 무기구입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총기류의 이름에 익숙해졌다면 0을 입력해 텍스트 메뉴로 사용하도록 한다. 1은 그래픽 메뉴.
volume x.xx - 음량을 조절한다. 소수점 둘째자리 까지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다.
con_color "255 155 50" - 콘솔창 글자의 색깔을 바꿀 수 있다(R, G, B).
m_filter "1.000000" - 마우스 필터의 사용여부. 0.000000으로 하면 필터기능이 꺼진다.
connect xxx.xxx.xxx.xxx - 해당 IP를 가진 서버로 즉시 조인한다. 서버의 IP를 외우고 있다면, 메뉴를 여러 번 눌러 들어갈 필요 없이 메인화면의 콘솔창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connect xxx.xxx.xxx.xxx;password abc ; 'abc'라는 패스워들 가진 서버로 즉시 접속한다. 매치 서버 조인시 사용하면 편리하다. 'connect' 과 'password' 사이에는 콜론(:)이 아닌 세미콜론(;)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콘솔명령의 스펠링이 확실히 생각나지 않을 경우, 앞부분의 스펠링 몇 개만 입력해 준 다음 <TAB>키를 누르면 명령어가 완성된다. 예를 들어 net_graphw만 입력한 뒤 바로 <TAB>키를 눌러주면, net_graphwidth가 완성된 후 저절로 띄어쓰기가 된다.
네트웍 관련 콘솔명령어
대부분의 유저들이 ‘핑이 낮으면 좋은 것이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이는 핑이 낮을수록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의 데이터 전송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그러나 랙, 로스, 초크(choke) 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카스는 총기류가 반동을 갖고 있는 게임이고 총 한발에 순간적으로 생사가 결정되기 때문에, 핑이 아무리 낮아도 순간순간 발생하는 버벅임에 이승과 저승을 오갈 수 있다. 따라서 생명연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버벅임을 발생시키는 주된 원인인 랙, 로스, 초크(choke)등의 수치를 최대한 0에 가깝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설정은 다음 3가지 명령어들의 수치를 이리저리 맞춰 해결할 수 있다.
cl_updaterate xx - 사용자의 컴퓨터로 보내는 초당 업데이트량의 수치를 설정한다. 최대값은 101.
cl_cmdrate xx - 서버로 보내는 초당 업데이트량의 수치를 설정한다. 최대값은 101.
rate xxxx - 서버와 클라이언트(사용자의 컴퓨터)간의 데이터 전송량 비율을 설정한다. 최대값이 9,999라고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대 값은 25.000이다. xDSL계열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은 9,999로 설정하고, E1급 이상의 랜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20.000~25,000의 값을 사용한다.
랙, 로스, 초크(choke)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명령어들의 수치를 적절히 바꿔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값을 찾아야 한다. 같은 사양, 회선의 클라이언트라 하더라도 서버가 다르면 최적화된 수치가 다르고, 동일한 서버라고 할지라도 클라이언트의 사양이나 회선에 따라 최적화된 수치가 다르다. cmdrate는 40이 좋고 updaterate는 50이 좋다는 등 어느 고정된 수치가 좋다는 생각은 버리기 바란다.
■ 세팅 기본 룰 - 랙, 로스, 초크(choke)수치는 net_graph를 통해 확인한다.
1. 로스수치가 높다면 이 수치가 0이 될 때까지 cl_updaterate 수치를 줄인다. 그 후로 로스수치가 0인 범위 내에서 최저상태의 핑이 될 때까지 cl_updaterate 값을 올린다.
2. 초크수치가 높다면 이 수치가 0이 될 때까지 cl_cmdrate 수치를 줄인다. 그 후, 초크수치가 0인 범위 내에서 최저상태의 핑이 될 때까지 cl_cmdrate 값을 올린다.
3. 로스와 초크수치가 모두 높다면 레이트(rate)값을 낮추면서 1번과 2번을 반복한 다음 핑이 낮아질 때까지 레이트의 수치를 올린다.
4. 랙은 cl_updaterate 값과 cl_cmdrate 값의 차이가 비정상적으로 많거나 cl_updaterate의 값이 너무 낮을 경우 발생한다. cl_updaterate와 cl_cmdrate 값은 0~5정도 차이가 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 참고로 8MB ADSL프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필자의 설정은 cl_updaterate 65, cl_cmdrate 60, rate 25.000이다. 절대적인 값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의 컴퓨터와 즐겨 찾는 서버의 상태를 기준으로 수치를 맞추도록 하자. 이 세 가지 콘솔 명령어를 사용해 값을 변경할 때는 입력하자마자 대충 수치를 확인하지 말고 입력 후 몇 초 동안 지켜보면서 변화를 살피도록 한다.
맵 공략 - cs_italy
카스의 베타시절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질 구출맵이다. 약간 큰 듯 하면서도 크지 않고, 중장거리 및 단거리 전투가 골고루 벌어지는데가 “인질맵은 TR이 유리하기 때문에 재미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CT와 TR의 밸런스가 잘 맞춰져있다.
1번 지역
이태리에서는 1번 지역을 점령하는 쪽이 게임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T가 1번 지역의 TR을 제압하면 4~5번 지역에서의 전투가 벌어진게 된다. 5번 지역에서의 전투는 CT가 절대 유리하다. TR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쪽은 통로가 좁지만 CT가 차지하고 있는 쪽은 옆으로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HE를 이용할 경우 큰 피해를 입는 쪽은 TR이므로 십중팔구는 CT가 승리한다. 즉 1번 지역을 CT가 차지하게 되면 5번 지역은 거저먹는다는 소리다.
이 지역을 뚫게 되면 3번 지역의 TR들은 양쪽에서 조여오는 CT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어진다. 그러나 CT가 1번지역을 차지하는 것이 호락호락 쉽지가 않다. 스포닝 포인트가 빠른 TR이 달려와 자리를 잡으면 통로를 빠져나오는 순간 TR에게 당하기 때문이다. 1번 지역으로 진입시 플래시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2번 지역
이 지역 다락방에서의 전투는 TR과 CT의 승률이 반반이다. 스포닝 포인트가 빠른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많다. 만약 2번 지역으로 달려가고 있는 플레이어의 스포닝 포인트가 조금 뒤쪽이다 싶으면 너무 안쪽으로 진격하지 말고 약간 뒤로 빠져서 적들의 움직임에 맞춰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CT가 단시간 내에 이 지역을 돌파했다면 방을 빠져나오자마자 3번 지역과 5번 지역의 전투를 도와 주도록 하자.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는 TR을 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아군에게는 엄청난 보탬이 된다.
3번 지역
CT의 입장에서는 조금 버거운 장소다. 계단 위쪽과 아래쪽에서 동시에 TR이 플래시뱅을 던진 후 샌드위치 공격을 가한다. 단 CT가 AWP 사격에 자신이 있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1번 지역마저 차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 지역마저 내눈다면 CT에게 희망은 없다. 몸을 내밀기 전에 쿠션을 이용해 위쪽과 아래쪽으로 동시에 하나씩 플래시뱅을 던진 다음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번 지역
4~5번 지역의 전투는 CT가 1번 지역을 점령했을 경우에 발생한다. 4번 지역에서는 TR 베이스에서 AWP로 조준하고 있는 스나이퍼를 조심해야 한다. 만약 스나이퍼가 AWP의 달인이라면 4번 지역동굴을 통해 TR 베이스로 갈 생각은 ‘잠시 꺼두셔도 좋다’ 스나이퍼가 없어서 동굴을 통해 베이스로 접근할 경우에는 구석구석 캠프할 만한 장소가 많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해 주면서 이동해야 한다.
■ CT가 인질과 접촉을 했는데 TR측의 생존자 수가 적다면 아예 CT 베이스로 가서 인질을 구출해오는 CT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T 베이스에서 AWP를 들고 줌을 당기면 어느 지역을 통해서 오든 간에 유리한 것은 TR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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