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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게임 : ⑨ 어른들도 유쾌하게 즐긴다 -
앨리스 소프트(2)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앨리스 소프트의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약속대로 이번에는 앨리스 소프트의 게임중 다소 과격한
표현이 있는 하드코어한 게임을 소개하겠지만 그 표현의 정도가 심해 많은 스크린샷을 보여주지는 못할 듯 하다. 일단 이런 점에서 양해를
구하고 게임을 소개해보겠다.
그렇다면 란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란스 시리즈는 란스 1부터 란스 4.1, 4.2, 그리고 란스 시리즈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귀축왕 란스 그리고 최신작인 란스 5D까지 모두 7개의 시리즈가 나와있다. 일단 이 시리즈를 평가하자면 단순한 눈요기용 게임이 아닌 판타지 세계관을 치밀하게 설정한 걸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단 란스 1부터 하나씩 게임을 해봐야 란스라는 세계관을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시리즈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해나가겠다.
일단 란스 1은 주인공 란스가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이후에도 계속 나오는 인물들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시리즈가 된다. 일단
게임내내 등장하는 리아 공주가 왜 란스에게 반하게 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1편에서는 이후 등장하는 실, 미키, 마리스 등이
등장한다.
란스 2편은 자신들을 돌보아주던 스승 마도사를 죽이고 강대한 마법을 손에 넣은 배신자 여사제들을 처리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란스의 모험이 시작된다. 그녀들은 무엇인가에 정신을 홀린 상태로 제정신을 차리게 하려면 란스가 그녀들의 순결을 빼앗아야 한다는 어이없는 설정으로 진행되지만 사실 이런 배경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숨은 악당들의 음모가 깔려있다는 당연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란스 2편에서는 이후 란스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게되는 여성캐릭터인 시즈카, 마리아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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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게임 : ⑨ 어른들도 유쾌하게 즐긴다 -
앨리스 소프트(2)
란스 3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리자스 왕국이 헤르만의 침공에 함락당하자 이를 물리치기 위해 란스가 ‘귀축장군’이 되어 물리친다는
간단한 설정의 롤플레잉 게임이다. 다만 리자스와 헤르만 왕국의 여러 인물이 등장하고 이들과의 인관관계게 얽히면서 방대한 스토리를
자랑하게 된다. 물론 여기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란스의 희생양(?)이 된다. 그러나 란스 시리즈상 최악의 노가다 게임이
되어버리고 두 번 다시는 플레이 하고싶지 않게 만드는 게임이기도 하다. 란스 3는 이후 등장하는 앨리스 최고의 게임인 ‘귀축왕
란스’의 배경이 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란스4.1 4.2는 시리즈 외전격인 내용으로 거의 패러디와 개그로 도배된 단편이다. 스토리도 짧고 등장하는 캐릭터도 이후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는 단역이 많아서 그리 약간 생소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일본어를 안다면 이처럼 유쾌한 시리즈는 없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란스 4.1과 4.2는 기존 란스시리즈가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18금 세계의 대작이 된 이후 또다시 대작을 만들려다가 힘들어서 포기했기 때문이라는 후일담도 들려오고 있다. 귀축왕 란스는 그야말로 란스 시리즈의 외전이면서도 대작중의 대작이 되어버린 경우다. 일단 귀축왕 란스는 삼국지 시리즈와 비슷한
땅따먹기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에 이벤트를 통한 어드벤처와 던전을 탐험하는 롤플레잉의 재미를 전부 가지고 있다. 특히 3편에 등장한
리자스 왕국과 헤르만 왕국의 갈등. 마법도시와 마족 그리고 신전의 얽힌 관계가 이리저리 꼬이면서 등장하는 수많은 이벤트와 숨겨진
시나리오 등은 그야말로 앨리스 게임 중 최고의 방대함을 자랑하게 되었다.
특히 개발자들이 란스 시리즈의 노가다를 극복하기 위한 에디트를 막기위해 일정 조건을 집어넣어 에디트를 할 경우 결코 엔딩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르는 조건까지 숨겨놔 더욱 재미를 게임 본질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 작품이었다. 기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게임이야말로 성인용 게임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발한 게임이라는 생각이다. 유쾌한 대사들과 뛰어난 게임성 그리고 적당한 눈요기(?)는 아직도 이 게임을 사람들이 찾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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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게임 : ⑨ 어른들도 유쾌하게 즐긴다 -
앨리스 소프트(2)
앨리스 소프트에서 나온 게임의 특징은 대부분 음성지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게임중 음성지원 즉 성우 목소리를 이용한 더빙이 지원된 게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초로 주인공 목소리를 제외한 모든 인물의 목소리를 들려준 게임이 바로 다크로우즈다. 일단 다크로우즈는 그 충격의 강도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일단 장르가 조교물이라는 점도 있겠으나 등장하는 남자들이 다 변태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장르는 육성 시뮬레이션 조교물(18금 게임에서 이런 장르는 당연히 있다). 배경이 되는 카르네아 왕국이 레벤 왕국에 의해 침공 당하고 패전의 직전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카르네아 왕국의 국왕 토도르는 전쟁에서 중상을 입은 뒤 일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왕국의 재정은 바닥이 나 이제 멸망의 길을 걷는 수순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때 게임의 주인공인 크로드가 등장해 한가지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크로드는 왕비 엘레나에게 카르네아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왕비가 돈을 벌어 용병을 고용해 레벤왕국의 정규군을 막는 방법이라고 설득한다. 물론 돈버는 방법은 게임이 게임인 만큼... 알아서 생각하자. 이를 승낙한 왕비는 크로드에게 교육(?)을 받고 뒤이어 왕국의 제 1공주와 2공주마저 크로드의 의견에 동참해 3명을 교육 시키고 이를 통해 전쟁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이후의 내용은 이른바 네타가 되므로 알아서 게임을 해보기 바란다. 일단 게임의 엔딩은 악인의 말로를 보여주는 비참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말 그대로 권선징악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엔딩이라는 것만 밝혀두겠다. 일단 이 게임의 특징은 100% 음성을 지원한다는데 있다. 다만 주요 인물들 목소리를 제외하고는 그 목소리가 그 목소리라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문제는 이런 것이 아니다. 100% 음성을 지원한다는 것은 예의 그 장면에서도 너무나 리얼한 음성을 들려줘 이게임이 앨리스 자체 평가에서도 별 5개가 만점인 에로부분에서 별 10개를 차지한 첫번째 게임이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크린샷은 일부러 등록하지 않았다는 점을 양해해주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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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게임 : ⑨ 어른들도 유쾌하게 즐긴다 -
앨리스 소프트(2)
다이아쿠지는 앨리스에서 제작한 대작 시리즈 중 하나로 귀축왕 란스와 비슷한 장르의 땅따먹기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은 세계대전이 끝난뒤 일본으로 돌아온 주인공 다이아쿠지가 지역을 재패하기위한 야쿠자 조직을 만들면서 지역 세력을 확장해나간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물론 그 설정에 앨리스 특유의 개그와 설정이 섞이면서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 나간다.
게임의 재미는 란스 시리즈와 비교해서 얼핏 떨어지는 맛도 있지만 게임 자체만으로는 오랜만에 앨리스에서 나온 대작게임이라는 것과
상당한 재미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특히 게임을 클리어 할 때마다 이벤트의 추가 인물 설정의 변화가 생기면서
여러번 반복 플레이를 하게 만드는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다. 그리고 게임을 플레이해본 게이머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 게임은 전략시뮬레이션을
가장한 연애시뮬레이션’이라는 점도 나름대로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게임에서 결혼이 가능한 캐릭터가 여러명이기에 여성 캐릭터의 호감도를
높여줘야 스토리의 줄기를 찾아가게 된다.
귀축왕 란스와 굳이 비교해보자면 각 지역마다 유니트를 배치시켜 주고 때로는 이동시키는 것이 귀찮으면서도 나름대로 게임의 재미라면
재미라고 할 수 있고 초반에 어떻게 할 줄 몰라서 놓치는 이벤트의 아쉬움과 중반에 너무 많은 이벤트가 등장해 뭘 해야할까하는
고민 그리고 후반에 스토리가 정리되면서 놓치는 이벤트 덕분에 또다시 플레이 하게 되지만 한번 클리어 하면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과
이벤트의 추가로 이벤트의 홍수에 파묻히는 매력적인 게임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이 게임은 에로도(에로度) 별 10개를 받은 두
번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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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게임 : ⑨ 어른들도 유쾌하게 즐긴다 -
앨리스 소프트(2)
이 게임은 발매되자마자 왠지 모를 인기를 얻어 최단시간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일단 게임의 히로인은 외계의 적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울트라맨과 같은 존재. 다만 초인적인 파워를 내기 위해서는 ‘두근두근 H'라는 힘을 보충해야만 한다는 것인데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주인공과 매일 야시시한 놀이를 해야만 한다. 이 파워를 보충해서 히로인의 부족한 파워를 보충하고 공격력, 방어력,
민첩성 등을 올려 점점 강해지는 거대 외계 몬스터를 처리해 나가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울트라맨이라기보다는 흔히 보던 요술공주
밍키나 세라문 같은 변신소녀물의 성인버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게임의 진행은 하루를 5개의 파트 즉 오전, 정오, 출격, 오후, 밤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에너지의 보충, 점심에는 일반적인 이벤트 그리고 전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에로에로한 이벤트를 거쳐야만 히로인의 능력이 성장하기에 상당한 수준의 성인지향게임이라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이 게임의 재미는 아침마다 일어나는 이벤트와 이벤트 후 얻는 에너지를 가지고 히로인을 성장시키는 부분 그리고 전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앨리스 게임 특징상 다양한 패러디와 개그가 등장하지만 이런 부분은 여전히 일본어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과 기존 앨리스 게임을 해본 경험 또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이나 울트라맨 같은 특촬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것을 모른다 해도 게임 자체의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놀라울 뿐이다. (주. 특촬물이란 인형안에 사람이 들어가 촬영을 하는 영상물로 고지라, 울드라맨 같은 영화를 뜻하며 주로 영웅물이 많다. 특수 촬영 영상물의 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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