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광의 윤무 DUO,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탄막 슈팅 대전

G.rev에서 지난 2005년 발매한 ‘선광의 윤무’는 탄막대전액션슈팅 게임이다. 원거리 탄막 및 접근 공격으로 전투를 벌이는 ‘선광의 윤무’는 한국계 캐릭터로 보이는 여성 ‘백창포’가 등장하여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선광의 윤무’는 캐릭터 및 그래픽을 보완하여 Xbox360으로 ‘선광의 윤무 Rev.X’라는 이름으로 이식되었다.

지난 2009년 7월, 2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선광의 윤무 DUO’가 아케이드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선광의 윤무’의 정통 후속작인 ‘선광의 윤무 DUO’는 우주 대부분을 차지한 대형국가 ‘아리아 연방’ 내 자치령 ‘하르모니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선광의 윤무 DUO’는 오는 5월 20일, Xbox360으로 이식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스토리 모드

‘선광의 론도 DUO’ 아케이드 버전은 다른 사람과 실력을 겨루는 ‘대전액션슈팅’ 장르다. 그러나 Xbox360버전에는 전작 ‘선광의 윤무 Rev.X’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 혼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가 추가됐다.

추가된 ‘스토리 모드’에서는 전작 ‘선광의 윤무’에서 이어지는 스토리 외에 신규 캐릭터 뿐 아니라 전용 비주얼과 음악이 추가되었으며 인기 성우들이 출동하여 풀 보이스로 즐길 수 있다. 또한 DLC(Download Contents)로 ‘서브 스토리’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브 스토리’에서는 ‘스토리 모드’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 시리즈의 팬이라면 가장 재미있을 모드일 것이다

직접 싸우지 않고 파트너를 조종하는 커맨드 스타일

또한 ‘선광의 윤무 DUO’에는 기본적인 ‘아케이드 모드’ 외에 새로운 모드, ‘커맨드 스타일’이 탑재됐다. ‘커맨드 스타일’은 일반적인 슈팅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는 다른 캐릭터의 지원 역할을 맡는 모드로, 플레이어는 CPU가 조종하는 ‘파트너’ 캐릭터에게 지시를 내려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 탄막의 향연은 여전하다

‘커맨드 스타일’에서 플레이어는 ‘B.O.S.S 모드’와 ‘지원공격’만 할 수 있으며, 커맨드를 통해 파트너 캐릭터의 행동 방향을 지시하여 게임을 진행한다. ‘커맨드 스타일’은 슈팅 액션에 약한 사람들 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기존 ‘선광의 윤무’ 팬 역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색다른 재미로 다가올 커맨드 스타일

하나의 게임으로 다양하게 즐긴다

또한 ‘선광의 윤무 DUO’는 Xbox360의 기능 중 하나인 ‘온라인 기능’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과 함께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대전 모드’를 선택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즐길 수 있지만 옵션에서 ‘플레이어 난입’을 설정해 놓으면 대전격투게임처럼 ‘아케이드 모드’ 도중 ‘NEW CHALLENGER!’라는 표시와 함께 다른 플레이어가 난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전 후 리플레이는 저장하여 Xbox Live에 업로드 및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다른 사람과 실력을 비교할 수 있다.

이 밖에 개인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와 다른 게임의 ‘서바이벌 모드’에 해당하는 ‘스코어 어택 모드’가 탑재되어 ‘선광의 윤무 DUO’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다양하게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