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는 지난 2015년에 ‘스팀 컨트롤러’를 발표한 바 있다. 거실로 스팀 게임을 끌어오는 ‘스팀 머신’과 함께 등장한 이 컨트롤러는 마우스와 콘솔 게임 컨트롤러를 합쳐 놓은 듯한 기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제는 PS4 전용 컨트롤러 ‘듀얼쇼크 4’를 스팀 컨트롤러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PS4 컨트롤러 '듀얼쇼크 4' (사진제공: 소니)

▲ 듀얼쇼크 4 스팀 활용 예시 (사진출처: pcgamer.com)

▲ PS4 컨트롤러 '듀얼쇼크 4' (사진제공: 소니)
밸브는 지난 2015년에 ‘스팀 컨트롤러’를 발표한 바 있다. 거실로 스팀 게임을 끌어오는 ‘스팀 머신’과 함께 등장한 이 컨트롤러는 마우스와 콘솔 게임 컨트롤러를 합쳐 놓은 듯한 기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제는 PS4 전용 컨트롤러 ‘듀얼쇼크 4’를 스팀 컨트롤러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밸브가 ‘듀얼쇼크 4’를 공식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밸브는 12일(북미 현지 기준)에 열린 스팀 개발자 데이를 통해 소니의 ‘듀얼쇼크 4’를 스팀 컨트롤러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둠’을 예로 삼아 소개된 조작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왼쪽,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은 마우스 왼쪽, 오른쪽 버튼처럼 쓸 수 있으며 가운데에 있는 터치패드는 마우스 휠 버튼처름 사용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 듀얼쇼크 4 스팀 활용 예시 (사진출처: pcgamer.com)
현장에 공동 발표자로 나선 ‘디펜더스 퀘스트’ 개발자 라스 도우셋(Lars Doucet,)은 “스팀 API를 통해 PS4 컨트롤러를 사용해보면 스텀 컨트롤러와 정말 똑같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스팀 API를 통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스팀이 자사의 컨트롤러 API를 바탕으로 다른 회사의 컨트롤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팀의 컨트롤러 API를 제작에 사용하면 기기에 맞는 UI를 따로 디자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게임에 대응된다. 여기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옵션이나 하드웨어 지원에 대한 업데이트가 지원되어 기능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밸브는 ‘듀얼쇼크 4’ 외에도 다양한 컨트롤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다양한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그렇다면 첫 사례로 ‘듀얼쇼크 4’를 고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밸브는 ‘듀얼쇼크 4’가 스팀 컨트롤러와 가장 비슷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스팀 컨트롤러’의 경우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터치패드와 기기를 좌우로 기울이는 움직임을 인식하는 자이로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여기에 듀얼쇼크 4 역시 터치패드와 자이로센서를 모두 갖췄다. 여기에 ‘듀얼쇼크 4’의 경우 PC 게이머들이 종종 사용하는 Xbox 컨트롤러보다 상대적으로 PC 지원이 약하다. 다시 말해 밸브는 스팀의 컨트롤러 다양성을 높이고, 소니는 ‘듀얼쇼크 4’의 PC 사용도를 높이며 서로가 윈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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