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이 ‘테라’의 목표 매출을 기존보다 약 20% 정도 낮췄다.
19일 진행된 NHN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황인준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테라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중인데, 이 부분이 조금 지연되면서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분기 테라의 연간매출을 800억 정도 예상했는데, 여기에서 약 100~200억 정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게임 정욱 대표 대행도 “테라의 시작은 아이온급이었는데, 지금은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와우나 리니지2 정도의 그룹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락세의 원인으로는 밸런스 문제와 업데이트 지연 문제를 꼽았다.
황인준 CFO는 “그러나 테라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잘 마무리되면 이용자 수와 매출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국제회계기준으로 NHN은 올해 1분기 영업수익 5,173억 원, 영업이익 1,685억 원, 순이익 1,272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사업은 한국의 ‘테라’, 일본의 ‘드래곤네스트’와 ‘엘소드’ 등 신규 퍼블리싱 게임 매출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33.9% 증가한 1,677억 원을 달성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NBP 광고플랫폼의 성공적인 전환, 국내외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선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와 온라인게임 장르의 다양화, 연내 서비스 준비 중인 오픈마켓형 서비스 등의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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