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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6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한 김정우
지난 2010년 9월, 은퇴를 선언한 ‘매시아’ 김정우가 6개월 만에 친정팀 하이트 엔투스 선수로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3월 20일, 밤 11시 ‘스타1’ 프로게임단 하이트 엔투스는 팀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21일 오전 10시에 팬들을 위한 깜짝 소식을 전할 예정이며, 리트윗 회수에 따라 뉴스 공개 시간을 1분씩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이트 엔투스의 움직임에 궁금증을 참지 못한 팬들은 총 368번의 리트윗을 진행하여 공개 시간을 새벽 3시 52분으로 앞당겼다.
약속대로 하이트 엔투스는 21일 이른 새벽에 김정우의 복귀 사실을 알렸다. “게임이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갑작스레 활동을 접은 그의 부활에 많은 관계자 및 팬들이 환영 의사를 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프로게이머 활동을 포기하면서까지 집중했던 공부를 도중에 중단하고 복귀한 김정우의 행동을 다소 가볍다고 평가하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팀에 합류한 김정우는 ‘은퇴한 선수는 1년 동안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할 수 없다’는 KeSPA의 규정에 따라 자격을 회복하는 올해 8월 31일까지 내부 연습을 통해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최종병기 이영호를 누르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김정우는 당장은 팀에서 기용할 카드로 활약할 수는 없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하이트 엔투스의 전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 엔투스의 저그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신동원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력을 쌓아 올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KT 롤스터의 이지훈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우의 복귀를 축하함과 동시에 28일, 자신의 팀도 깜짝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0년 12월 돌연 은퇴하여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박지수의 복귀, 이지훈 감독의 결혼 등 팬들이 제시한 다양한 가설을 모두 사실이 아니라 부인한 가운데 이 감독이 공개할 뉴스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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