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강호의 맹독충 해일 작렬하나?’
17일 GSL Mar. 코드S 승격/강등전의 마지막 날. 코드A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한 장본인 황강호가 코드S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마지막 승격/강등전의 포문은 G조의 김영진(oGsSuperNova,T)과 최성훈(PoltPrime.WE,T)에 의해 열린다. 김영진은 황강호와의 코드A 결승 경기에서 7세트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여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예 테란이다.
이에 맞서는 최성훈은 지난 오픈 시즌3 32강에서 황제 임요환을 상대로 2:1 전적을 거둔 테란전의 스페셜리스트, 특히 경기전 상대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을 미리 짜오고 경기장에서 즉흥적으로 상대방의 빌드에 대한 맞춤 전략을 내놓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판짜기에 일가견 있는 최성훈이 상대적으로 사전 정보가 부족한 신예 김영진을 상대로 어떠한 전략을 공개할 것인가가 이 경기의 관전포인트다.
G조 마지막 주자인 김찬민은 첫 경기 패자와 코드S 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어거지 테란’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김찬민은 빠른 초반 러쉬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상대가 예상하지 못했던 타이밍에 빠른 찌르기가 들어오는데다, 첫 러쉬가 막힐 경우 상대 병력에 맞춘 유연한 병력 구성 변화로 재차 몰아쳐 `어찌어찌` 공격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 이와 같은 별명을 얻었다.
이어지는 H조의 경기는 코드A 우승자인 황강호(IMLosirA,Z)와 그가 직접 지명한 서명덕(vanvanthZenith,P)의 경기로 시작된다. 황강호는 이번 코드A 결승전 경기에서 김영진을 상대로 그가 전투자극제를 개발할 틈도 주지 않고, 맹독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어 좌중을 압도하는 실력을 선보였다. 이런 공격적인 저그인 황강호에 맞서는 서명덕은 4차원 관문 러쉬와 암흑 기사 견제가 특기다.
이들은 H조의 마지막 주자로 오픈 시즌1 준우승의 전적을 가진 김성제(StarTaleRainBow,T)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황강호와 서명덕은 첫 경기에서 한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GSL에 대한 연륜과 경험으로 무장한 김성제가 코드A 강등이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달려드는 H조 두 번째 경기에선 누구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코드S 진출자가 모두 가려지는 마지막 승격/강등전 경기, 최후의 코드S 진출권을 노리는 전사들의 검에서 불꽃이 튈 시간이 멀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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