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영화 `쿵푸팬더` 감독 존 스티븐슨과 미국 드라마`로스트`, `24`, `프리즌 브레이크` 작가 모니카 메이서를 초청해 12월 2~3일 글로벌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의 연사인 존 스티븐슨(John Stevenson)은 영화 `쿵푸팬더`의 감독으로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제작사인 드림웍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슈렉`, `마다가스카`의 스토리 총책임자로 참여했고, `스피릿`, `신밧드`, `토이스토리2`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하는 등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한국계 미국 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모니카 메이서(Monica Macer)는 드라마 `24`, `프리즌 브레이크`의 작가로 활동했고, 드라마 `로스트`로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비롯해 미국작가조합이 주는 최우수 작가상을 받았다. 지난 해 드라마 `나이트 라이더`의 수석 스토리 에디터를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헐리우드 멘토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스토리텔링 워크숍은 글로벌 스토리 세미나가 첫째 날인 12월 2일 오후 4시부터 프로듀서, 감독, 작가 등 중견 콘텐츠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갤러리 앤트러사이트에서 열린다. 존 스티븐슨이 영화,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헐리우드 스토리 기획창작 시스템’을, 모니카 메이서가‘미국 드라마 스토리 기획창작시스템’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어 `겨울연가`의 김은희 작가, 영화 `만추`의 박관수 PD, `뽀롱뽀롱 뽀로로` 이병규 PD가 패널로 참여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한국방송회관 회견장에서 공개강좌가 개최된다. 존 스티븐슨이‘동양적 소재로 글로벌 스토리 만들기’, 모니카 메이서가‘미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용관 기반조성본부장은“한국 콘텐츠가 미국 등 전략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만큼 우리 창작자들이 헐리우드의 주요 창작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 시장의 흐름을 살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전문 창작자들의 만남인 만큼 진지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오고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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