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진행된 GSL 오픈 시즌 3에서 소수 종족 프로토스를 사용하는 안홍욱이 예선을 뚫고 본선으로 올라왔다. 안홍욱은 전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프로토스의 신세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의 이번 시즌 목표는 결승전보다 보기 어려운 `우주 모함`으로 상대를 꺾는 것이다.
전 시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이 어떤가?
안홍욱: 올라왔으니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겠나.
지난 시즌에 64강에서 탈락했는데 기분이 어땠나?
안홍욱: 연습도 많이 하지 못했는데 패치가 되어 더욱 연습하기 버거웠다. 하필이면 그 중요한 시기에 패치를 진행한 블리자드가 원망스럽다.
탈락 후 한 달 여간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안홍욱: 집에 가고 싶었지만, 팀 인비테이셔널 경기가 있어 가지 못했다. 그래서 그 동안 못 만난 친구들도 만나 신나게 놀았다. 성적에 대한 집착이 약한 건 아닌가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이번 예선은 어땠나? 어려운 상대가 있었나?
안홍욱: 예선 전 경기를 테란만 상대하며 올라왔다. 지금 상태라면 저그전은 무조건 이길 것 같다.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안홍욱: 이번 시즌 경기에서 꼭 우주 모함을 뽑아서 승리하고 싶다. 프로토스들은 실전에서 우주 모함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승전보다 우주 모함을 실제 경기에서 접하는 빈도수가 더 적을 정도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홍욱: 이번 시즌 예선에서 유명한 프로토스 선수들이 많이 떨어져 아쉬웠다. 내일 예선을 치를 프로토스 참가자들은 모두 다 본선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이번 시즌 종족 분포도 밸런스가 맞을 것 아닌가. 지난 시즌 같이 테란과 저그파티라면 경기 구경하는 맛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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