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조 경기가 11일 오후 5시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다. 1조에는 허영무(삼성전자)와 고강민(KT), 최호선(SK텔레콤)과 신동원(하이트)이 출전한다.
허영무의 진출확률이 가장 높아 보이지만, 최근 그의 분위기가 다소 좋지 않은 것이 변수다. 허영무는 현재 진행중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7전 전패를 기록하며 공식전 9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허영무가 연패를 끊어내며 프로토스 역사상 강민-김택용-윤용태에 이어 4번째로 MSL 10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혹은 아홉 수에 묶일 것인지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고강민에게도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는 중요하다. 프로리그에서 KT가 김성대를 영입한 이후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고강민이 데뷔 후 첫 MSL 진출에 성공한다면 분위기 반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프로토스전 승률이 가장 높은 고강민 입장에서 첫 상대가 프로토스라는 점은 상당한 자신감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호선은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 박세정(위메이드)을 탈락시키며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신노열(위메이드)을 상대로 패했지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데뷔 후 첫 MSL 진출, 충분히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같은 조에 저그가 두 명이 있다는 점도 최호선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김정우가 은퇴한 상황에서 새롭게 하이트의 저그 에이스로 급부상한 신동원, 지난 MSL에서는 32강에서 두 번 연속 저그전을 패하며 2패로 탈락,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1조에 속해 있는 선수들 가운데 최근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동원이 3회 연속 MSL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지가 자못 궁금해진다.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조 대진 - 11월 11일 (목) 오후 5시
1경기 허영무(프) vs 고강민(저) 아즈텍
2경기
최호선(테) vs 신동원(저) 아즈텍
승자전 써킷브레이커
패자전
써킷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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