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는 2010년 2분기 인터넷 현황(The State of the Internet)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평균 최고 인터넷 접속 속도 및 초고속 인터넷 접속 속도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카마이의 이번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벨기에, 모나코와 함께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한 한국의 평균 최고 접속 속도는 38Mbps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에서 30Mbps 이상의 속도가 나타난 국가는 한국과 홍콩뿐이다. 특히, 지난 분기 세계 도시별 평균 접속 속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던 한국의 마산은 이 부문에서 44Mbps로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나 또 한번 최고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접속 속도(>5Mbps)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5Mbps 이상의 속도로 아카마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비율은 이번 분기 75%로 2008년 보고서 발행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2위인 일본에 비해 1.25배 더 높은 수준이다.

한편, 2010년 2분기 총 236개국에서 아카마이 네트워크에 접속한 고유 IP 주소는 약 5억 개로 이는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8%,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 증가한 수치다. 아카마이는 하나의 IP로 여러 명이 사용하는 경우와 사용자 한명이 휴대기기, 개인 또는 가정용 PC, 업무용 PC, 인터넷 접속 가능한 동영상 및 게임 시스템 등 다수의 IP주소를 보유하는 경우를 고려해 약 10억명의 웹 이용자들이 이 수치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는 보다 자세한 모바일 네트워크의 공격 트래픽 정보, 평균 접속 속도, 평균 최대 접속 속도 및 아카마이로부터 다운로드된 평균 메가바이트(MB)가 추가로 포함됐다. 이 중, 인터넷 공격 트래픽의 상당 부분이 미국, 중국 및 러시아에 집중돼 있는 반면, 모바일 네트워크의 공격 트래픽의 40% 이상이 이탈리아와 브라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9개 중 95개 모바일 프로바이더의 사용자들은 지난 분기에 비해 더 높은 접속 상태를 경험했다. 이번 분기의 모바일 평균 접속 속도 범위는 최고 6.1Mbps에서 최저 115Kbps, 평균 최대 접속 속도 범위는 최고 20Mbps에서 최저 700Kbps로 확인됐다.

2010년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의 더 자세한 내용은 아카마이 홈페이지(http://wwwns.akamai.com/q210_soti_figures.zi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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