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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캡게임즈의 대표 게임(좌: 비주얼드 블리츠, 우: 플랜츠 VS 좀비`)
팝캡게임즈의 데이비드 로버트(이하 로버트) 대표가 글로벌 소셜 게임사로 잘 알려진 ‘징가’사를 ‘게임 업체’가 아니라 ‘마케팅 회사’라 비하했다.
로버트 대표는 지난 28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워싱턴 테크놀로지 산업 협회 테크NW 컨퍼런스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징가의 게임을 즐기는 것은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라며 “징가는 자신이 보유한 게임적 자산이 부족한 탓에 소비자의 최신 트랜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케팅 및 미디어 회사다.”라고 발언했다.
징가는 페이스북으로 ‘팜 빌’, ‘마피아 워즈’ 등의 게임을 출시하며 막대한 수익을 거둔 소셜 게임 전문 업체다. 팝캠게임즈는 이러한 징가의 성공을 별도의 홍보 비용을 투자해 달성한 것이라 평했다.
로버트 대표는 “자사의 ‘비주얼드 블리츠’와 징가의 ‘마피아 워즈’는 현재 동등한 수준으로 고정 방문자 수를 늘여나가고 있다. 하지만 자사는 징가와 달리 ‘비쥬월드 블리츠’를 광고를 통해 별도로 홍보하지 않았다.”며 “징가는 고객을 돈으로 사는 기업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게임 업체는 마땅히 질 좋은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하며, 잘 만든 게임은 수완 좋은 홍보 사업보다 항상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해낸다.”라며 홍보보다는 게임 자체의 질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말을 거꾸로 해석하면 팝캡게임즈는 징가의 소셜 게임을 ‘질’보다는 ‘수익’을 우선으로 한 상업성이 강한 게임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캐주얼 게임을 주로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팝캡게임즈가 유사한 유저층을 보유한 징가를 견제하기 위해 이렇게 발언한 것이라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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