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메카실험실] 스킬 더하기 점멸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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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중 스킬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사람은 단 한명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 입석을 놓쳐 롤챔스에 참가하지 못했던 '인섹'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리 신을 사용해 상대를 아군의 품으로 배달하는 '인섹킥'을 가장 잘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수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중 스킬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사람은 단 한 명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 입석을 놓쳐 롤챔스에 참가하지 못했던 '인섹'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리 신을 사용해 상대를 아군의 품으로 배달하는 '인섹킥'을 가장 잘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 리 신의 도발

인섹의 활용을 본 선수들은 리신을 적극적으로 프로 경기에서 사용했고, 거듭된 하향 패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섹킥'은 발전을 거듭해 '궁플래쉬'라고 하는 연계기로도 사용된다. 이는 눈앞에서 궁극기를 사용한 후 점멸을 사용해 상대를 반대방향으로 차내는 스킬로, 최근 리 신을 플레이하는 선수들은 모두 이 기술을 사용할 줄 안다 해도 무방하다. 다음 영상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리신의 궁점멸 활용 영상(출처: Youtube 채널 키스이)

이처럼 리 신의 궁극기와 점멸을 활용하면 상대방이 반응할 틈도 없이 위험 상황에 빠트릴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스킬들을 점멸들과 활용하면 어떤 결과가 일어날까? 기자는 최근 주목을 받는 헤카림을 비롯해 갖가지 기술들을 점멸과 함께 사용하는 실험을 진행해보았다. 









실험 개요

 실험 제목: 챔피언들의 스킬들과 점멸을 사용해 보자.


 실험 목적: 챔피언들의 스킬들을 점멸과 혼합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내보자.


 실험 방법: (1) 말파이트의 멈출 수 없는 힘의 방향을 꺾어보자 

             (2) 헤카림의 궁극기와 점멸을 사용해보자

             (3) 제이스, 트리스타나로 상대를 뒤로 밀어내보자


(1) 말파이트의 멈출 수 없는 힘의 방향을 꺾어보자


위 영상에서뿐만 아니라 '스킬+점멸'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롤챔스에서 사용되는 알리스타의 분쇄(Q) 이후 점멸이 그 예이다. 알리스타는 박치기와 분쇄를 이용했을 때 말파이트와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유저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일반 스킬들도 되는데 궁극기가 안될까?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 말파이트의 궁 점멸 실험


실패했다. 영상에는 실패 장면이 3번 밖에 나오지 않았으나, 실제로는 수십 번도 더 해봤다. 그런데 안됐다. 말파이트의 궁극기는 정말 제대로 이름값을 하는 기술이다.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멧돼지 같다.



▲ 미니언 학살자 말파이트


(2) 헤카림의 궁극기와 점멸을 사용해보자


지난 롤챔스 스프링 시즌 '썸데이'의 헤카림 사용 이후 탑 라인에는 강타+순간이동 혹은 점화+순간이동을 소환사 주문으로 선택하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이를 사용했을 때 상대보다 강한 라인전이 장점이지만, 생존기가 적어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생존 소환사 주문인 '점멸'을 사용했을 때 새로운 활용 방안이 있지 않을까? 기자는 헤카림의 궁극기인 그림자의 맹습(R)과 점멸을 사용한 실험을 진행해보았다. 다음 영상을 확인해보자.



▲ 헤카림의 궁 점멸 실험


첫 번째 실험에서 실패가 있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실험에서 연달아 '점멸 꺾기'에 성공했다. 대미지는 물론 헤카림 궁극기의 효과인 '공포'도 상대에게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헤카림의 점멸 활용은 의외의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 점멸을 예상치 못한 베인


(3) 제이스, 트리스타나로 상대를 뒤로 밀어내보자


'인섹킥'의 활용성은 상대방 주요 딜러를 아군 품에 안겨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렇다면 '밀쳐냄' 효과를 낼 수 있는 스킬들도 '인섹킥'처럼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자는 제이스의 천둥 강타(E)와 트리스타나의 대구경 탄환(R)을 이용해 가능 여부를 실험해보았다. 다음 영상을 확인해보자.



▲ 사실 얘네가 인섹킥 하면 트롤


아쉽게도 위 스킬들과 점멸을 활용한 '인섹킥'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들이 대미지 딜러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정한 라이엇게임즈의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했다.



▲ 제이스 트리스타나 실험


오늘 준비한 실험은 모두 끝이 났다. 소중한 의견을 보내줬던 유저들도 있었지만 정말 미안하다. 반드시 기회를 마련해 보내준 실험들을 진행토록 하겠다. 


실험 결과


 △ 말파이트의 멈출 수 없는 힘은 방향을 꺾지도 못하는 무식한 기술이다.

 △ 헤카림의 점멸은 생각보다 쓸모가 있다.

 △ 제이스, 트리스타나는 점멸을 활용한 인섹킥을 할 수 없다.

 △ 점멸은 소중하니 아낄 때는 아끼자.


실험 소감


 △ 칼바람 나락에서 실험하니 이전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 생각보다 점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그냥 나갔다 들어오는 것이 더 빠를 수 도 있을 것 같다.

 △ 이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내 지능이 높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 조만간 새 챔피언인 탐 켄치가 나온는 소식이 있다. 아주 재미있는 친구다. 그는 좋은 실험 소재가 될 예정이다.



GM 다님길 (danimg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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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출시일
2009. 10. 27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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