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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 나이츠가 지난 2008년 출시한 `투 휴먼` 스크린샷 |
‘투 휴먼’의 제작사로 국내 유저들에게 알려진 실리콘 나이츠가 캐나다 정부로부터 4백만 달러(한화로 약 44억)를 지원받는다.
캐나다의 종합 매체, Welland Tribune은 지난 10일 캐나다 정부가 실리콘 나이츠에게 4백만 달러 가량의 자본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실리콘 나이츠는 이 자본을 바탕으로 멀티플랫폼 기종의 신규 하이랜드 게임 제작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 65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실리콘 나이츠의 데니스 드약(Denis Dyack 이하 드약)은 “우리는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우리에게 지금보다 더욱 좋은 때는 오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본 지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실리콘 나이츠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신규 프로젝트는 없다. 작년, 외신들 사이에서 신규 게임 제작에 대한 루머가 돌았으나 이에 대한 실리콘 나이츠의 공식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드약 대표는 “게임 제작 작업은 적당한 때가 올 때까지 무언가를 발표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완성도 높은 신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는 것뿐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캐나다 정부가 실리콘 나이츠에게 자본을 지원하는 이유는 해당 지역의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그 목적이 있다. 현재 실리콘 나이츠가 위치한 온타리오 주의 성 캐서린즈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캐나다의 릭 다익스트라(Rick Dykstra 이하 다익스트라) 의원은 정부의 지원을 받은 실리콘 나이츠가 해당 지역의 산업 구조를 제조업에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문 산업 쪽으로 바꾸는 데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 밝혔다.
또한 다익스트라 의원은 “그들의 성장과 성공은 우리 지역 사회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이 계획은 단순한 고용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 유능한 기술을 보유한 개발자들을 끌어와 지역 사회 전체의 기술적 발전을 꾀하는 것이 지원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다.”라며 나이아가라 일대를 포함한 온타리오 주 전체의 궁극적인 발전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 6일, 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게임 제작 부분에서 북미와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는 연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당시 캐나다 일렉트로닉 소프트웨어 협회의 다니엘 파(Danielle Parr) 디렉터는 자국 내의 게임 제작사에게 세제 혜택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리라 말한 바 있다. 실리콘 나이츠에 대한 자본 지원에는 게임 산업 부흥을 지향하는 캐나다 정부의 입장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 관련 외신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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