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국내도 참여가능, 길드워2 오는 27일 테스트

▲ 사전 구매자 테스트에서 첫 공개되는 거대 무역 도시 Lion’s Arch (자료출처: 유튜브)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길드워2`의 사전 구매가 필수이며, 대상자에게는 이메일로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및 테스트 참여 방법이 발송된다. 지난 10일부터 실시된 `길드워2` 예약 판매는 표준판, 디지털 디럭스판, 한정판의 총 3가지 형태로 진행 됐다.

예약판을 구매한 국내 유저 역시 이번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전 구매를 한 유저의 경우 테스트에 참여 가능하다. 다만, 해외 서버에 접속하게 되는 만큼 회선 불안정이나 기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 원활한 플레이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길드워2 최종 직업 Mesmer 스킬 영상 (자료출처: 유튜브)

이번 테스트에는 기존에 공개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도 접해 볼 수 있다. 먼저 `길드워2`의 개성 있는 종족과 직업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로 꾸밀 수 있다. 특히 `길드워2`의 최종 직업으로 알려진 Mesmer와 야수 종족 Charr의 엔지니어 직업이 대폭 변화되어 기존 게임의 직업과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길드워2`의 핵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 PVP 시스템도 경험할 수 있다. 장대한 스케일의 월드vs월드 PVP는 수백 명의 플레이어가 전장에서 뒤엉켜 싸우게 된다. 요새 및 자원 캠프 건설하여 공성 무기를 제작해 적의 성을 파괴하거나 무기 업그레이드 등도 가능하다. 특히, 매복도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등 다양한 전술 역시 경험할 수 있다.

▲ 길드워2 PVP 아트웍 (자료출처: 아레나넷)

이외에도 테스터들을 위한 거대 도시 Lion’s Arch가 공개된다.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이 거대 도시는 채팅과 거래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무역 중심가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테스트는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테스트가 아니다”며 “일반 유저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스트는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는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NDA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스크린샷 및 영상, 체험기 등 그간 제한되었던 `길드워2` 관련 정보가 다량으로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