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나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Xbox360과 PS3 같은 콘솔 게이머도 이제 해킹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월 6일부터 이틀간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개최된 ‘섹터 시큐리티 컨퍼런스(SecTor security conference)’를 통해 ‘페이스타임 시큐리티 랩(FaceTime Security Labs)’의 연구 담당 크리스 보이드는 온라인 기능을 지원하는 콘솔 이용자들의 보안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제기하며, 그 예시로 “Xbox360이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해커들의 집중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Xbox 라이브 서비스가 1천7백만 명 이상의 유료 결제 회원들을 보유하기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Xbox 라이브 서비스는 유료 결제 후 데모 사전배포 등의 특혜를 받는 ‘골드 회원’과 무료 이용자인 ‘실버 회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Xbox360 플랫폼 타이틀들이 가진 멀티 플레이 기능과 기타 온라인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려면 대부분 ‘골드 회원’ 등급이 선행조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해커들이 노리는 것은 바로 ‘골드 회원’과 같은 유저들이 콘텐츠 구입을 위해 결제에 사용한 정보들이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Xbox 라이브 게이머들의 계정이 현재 블랙 마켓에 주요 상품의 일종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해커들은 주로 `게이머 포인트가 높은` 사용자를 표적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Xbox360을 플레이 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자신의 게임 진행도와 숨겨진 요소의 발견에 비례해 ‘도전과제’를 달성하고, 그 점수를 ‘게임스코어’로 누적시켜둘 수 있다. 즉, ‘게임스코어’의 누적은 Xbox 내의 콘텐츠 이용 빈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셈이다. 보이드는 “유저가 Xbox에서 지원되고 있는 개인정보 공개 설정에 들어가더라도, 가능한 것이라곤 최근에 플레이 했던 게임들의 리스트를 숨기는 정도일 뿐 ‘게임스코어’ 자체의 표시여부를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mygamercard.net과 같은 ‘게임스코어’ 통계 사이트들을 통해 이러한 정보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단 공격할 대상이 지정되면 해커들은 다양한 경로로 해당 유저의 계정을 알아낼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해커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센터’로 전화를 걸어 Xbox 라이브 계정의 본인임을 자처하고 관련 정보를 요청하거나, 해당 유저에게 ‘마이크로소프트’라 사칭하고 “ID와 패스워드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피싱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 등이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Xbox 라이브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콘솔 유저가 처한 위험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DoS형 공격의 표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플레이중인 유저에게 ‘친구요청’을 무한 반복적으로 보내 괴롭히는 방식은 몇 달 전 마이크로스프트의 ‘친구요청 횟수 제안’으로 진정된 상태지만, 컴퓨터의 봇을 이용해 Xbox를 이용중인 게이머의 네트워크를 추적하여 공격함으로써 게임 플레이시 랙을 유발시키는 문제 등은 아직 남아있다.
콘솔 게임들의 보급률 증가와 더불어 이를 이용하는 유저들 역시 늘어나고 있는 상태지만, 아직 이들이 등록한 정보에 대한 보안은 PC에 비해 취약한 상태다. 차세대 콘솔과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기에 앞서, 유저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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