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계열의 온게임넷은 `EVER 스타리그 2007` 4강전 1주차 경기를 오는 7일(금) 생중계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신희승(eSTRO)과 이제동(르까프)이 먼저 4강 대결을 펼친다. 신희승은 진영수(STX)를, 이제동은 이재호(MBC게임)를 각각 8강에서 물리치고 올라왔다.
신희승은 리그 16강 때 9명이나 되던 테란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테란. 만약 신희승이 결승진출에 실패할 경우 `2004 질레트 스타리그` 이후 10시즌 만에 테란 없는 결승전이 치러지게 된다. 반면 이제동은 이번 시즌 로열로더 1순위 꼽히며 최강의 포스를 내뿜는 저그 유저. 이제동이 우승할 경우 사상 최초로 한 팀에서 두 명의 로열로더를 배출하게 된다.
고등학교 동창생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두 선수. 신인시절부터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두 선수의 경기 스타일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신희승은 맵 마다 맞춤형 전략을 자주 사용하는 전략가 스타일. 반면 이제동은 ‘이제동의 뮤탈 컨트롤’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화려한 컨트롤을 앞세우는 경기 방식을 선호한다. 전략이냐 컨트롤이냐를 지켜보는 것도 경기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재미.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테란전 극강인 이제동의 우위를 점치지만 두 선수 모두 스타리그 4강에는 처음 올라온 만큼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가 더 높은 고지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강전은 5전 3선승제로 전장은 ‘페르소나EVER’, ‘블루스톰’, ‘몽환2’, ‘카트리나’, ‘페르소나EVER’ 순서로 진행이 되며, 승리하는 선수만 22일 열리는 대망의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전 무대에 오르는 영광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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