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드래곤플라이의 개발작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1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SK 텔레콤 T1이 STX 소울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5연승을 기록,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1일(토)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 텔레콤 T1과 STX 소울의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SKT가 가볍게 승리를 올렸다. 1세트는 수비가 유리한 맵인 ‘아나콘다’에서 펼쳐졌다. SKT는 전반 공격 진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라운드를 따낸 뒤, 후반전 수비 진영에서 펼쳐진 3라운드를 모두 따내면서 6 대 2의 라운드 스코어로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SKT는 STX에게 단 하나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2:0의 세트스코어로 완벽한 승리를 신고했다. 특히, SKT의 저격수 심영훈은 1, 2세트 각각 7킬씩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SKT는 올 시즌 무패는 물론 무실세트 기록까지 이어나가며 시즌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3일(화)에 열린 경기에서 IT 뱅크 레전드가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창단 동기 TVing을 맞아 분전을 펼친 IT Bank는 1세트를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TVing이 2세트를 가져가며 1:1 동점 상황이 됐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 IT 뱅크 이동승의 활약이 빛났다. IT 뱅크는 뛰어난 팀워크를 보이며 전반전에서 네 개의 라운드를 따냈고, 특히 이동승이 3:1 상황에서 세이브를 해내며, 팀의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결국 3세트를 6:3으로 승리하면서 IT 뱅크가 올 시즌 첫 승리의 달콤함을 맛 봤다. 이날 승리로 IT 뱅크는 최하위에서 단숨에 6위로 뛰어올랐다.
7일(토)에는 KT 롤스터와 웅진 스타즈가 중위권을 벗어나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격돌한다. 최근 환상의 팀웍으로 2연승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KT와 2연패하고 있지만 올 시즌 신규 창단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웅진 스타즈 중에 어느 팀이 소중한 1승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화)에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SK 텔레콤 T1과 지난주 힘겹게 시즌 첫 승을 올린 IT 뱅크 레전드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SKT가 승리한다면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더욱 하위권과의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뒤늦게 시동이 걸렸지만 저격수로 변신한 이동승을 앞세운 IT Bank가 승리한다면 중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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