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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듀벳 와우의 세계에서는 마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적을 공격하는 것 뿐 아니라 물건을 창조해 내거나 공간을 가로지르는 등 다양한 마법이 존재하고 있죠. 이렇게 다양한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에, 한 때 가장 강력한 마법국가로 불리던 도시가 있었으니 바로 달라란입니다. 차기 확장팩에서 제 2의 샤트라스로 등장한다고 알려진 마법도시 달라란. 어떤 역사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와우위키(WOWWikki) 및 각종 해외 웹진에서 언급한 내용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달라란은 여러개의 부족 국가로 이루어진 아라소르 왕국이 존재하던 시절, 스트롬 북서쪽 지방에 세워진 두 번째 도시국가입니다. 이곳에는 풋내기 마법사들과 수많은 마법학자들이 자유롭게 마법을 사용해 보고싶어서, 혹은 더 깊은 지식을 얻기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곳을 찾는 마법사들과 자리잡기 시작한 이들이 웅장한 탑과 도서관을 건설해가며 점차 발전하게 됐습니다. 달라란의 시민들은 마법 사용자들의 보호 아래 빠른 속도로 경제를 성장시켜 나갔죠.
2차 대전쟁 당시 달라란은 로대론의 얼라이언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대규모의 원정군을 파견했습니다. 파견된 마법사와 소환사들은 전쟁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도시는 호드에게 파괴되었지만, 과거의 영광처럼 재건할 수 있었죠. 3차 대전쟁에서 보랏빛 성채는 그 자체로도 하나의 도시와 같은 모습이 되어있었습니다. 달라란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도서관을 지니고 있었으며 위대한 소환사들과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카드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아루갈, 켈투자드 등 엄청난 마법사들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곳은 마법의 대가인 메디브가 사망한 이후 그의 지팡이인 아티쉬를 보관하는 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 때 아라소르 제국의 도시국가였던 인간의 마을 달라란은 그 수도가 무너지고 외부와 단절되어 있긴 하지만 얼라이언스의 중요한 일원으로 취급되어왔습니다. 현재 달라란의 인구수는 약 3천 가량이지만 이들 중 120명 정도만이 키린 토의 일원입니다.
호드 진영과의 긴 반목에도 불구하고 차기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에서 등장하는 달라란은 중립 도시로 나타나는데요 그 배경에는 말리고스와 푸른용군단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리치왕의 분노에서 등장하는 달라란은 지금의 샤트라스와 마찬가지로 중립 성소 도시로 등장하며 걸어서나 날아다니는 탈것을 사용하여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 내부에는 스톰윈드나 오그리마의 경우처럼 두 개의 인스턴스 던전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죠. 또 샤트라스가 그렇듯 달라란에는 직업 상급자나 경매장 관리자를 위치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리치왕의 분노 F&F테스트가 시작된 이후에는 제작되고 있는 달라란의 윤곽을 살펴볼 수 있는 동영상도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달라란에는 대마법사들로 이루어진 단체, 키린 토가 존재했었습니다. 그 일원중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주요 인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 몇명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대마법사 안토니다스는 로데론 왕국의 영원한 동맹자로 달라란을 건설하여 막대한 권력을 손에 쥔 인물이었습니다. 키린 토의 수장이기도 했던 안토니다스는 2차 대전쟁 기간 동안 보라색 성채를 수호하고 재건하였으며 로데론에 대한 끝없는 충성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수제자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안토니다스가 노쇠하였을 때 그의 눈과 귀가 되어 외부의 일들을 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서스가 스컬지 군단과 함께 메디브의 책을 노리고 침공하였을 때 안토니다스는 스컬지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 결계를 시전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서스는 자신의 부하들을 희생시켜가며 그 결계를 뚫고 들어왔고, 최후에는 안토니다스를 살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테라모어의 군주인 동시에 현존 최고의 마법사 중 한사람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워크래프트3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이었던 제이나는 예언자 메디브의 조언을 따라 현명한 판단을 내려 자신의 백성을 지켜내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와우에서 가장 인기있는 NPC중 하나이기도 해서 많은 이들이 소설이나 그림의 주인공으로 그녀를 등장시키곤 합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워크래프트3의 확장팩인 프로즌 쓰론에서 처음 등장했던 인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에서도 상당히 비중있는 인물이자 안쓰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본래 실버문의 하이 엘프들의 왕인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의 아들인 캘타스는 백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왕자였습니다. 젊은 시절 공부를 위해 달라란으로 향했던 그는 추후 아서스가 스컬지 군단과 함께 실버문을 침략하여 국토를 파괴하고 백성을 학살한 이후에야 실버문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마력 중독으로 인해 허덕이던 그와 백성들은 얼라이언스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국에는 여군주 바쉬의 인도로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따르게 됩니다. 일리단을 따라 아웃랜드로 향해 그곳을 지배하게 된 이후, 캘타스는 황천의 폭풍에서 나루의 배, 폭풍우 요새를 발견합니다. 폭풍우 요새에서 끌어모으는 마력으로 마력 고갈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점차 심해지는 마력 금단 현상에 괴로워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불타는 군단의 킬제덴으로부터 힘을 지원받고 피폐해진 모습으로 살아남아 현재는 마법학자의 정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사실에 의하면 리치왕의 분노에서 소개되는 새로운 대륙, 노스렌드의 회색 구릉지 지역에는 아루갈과 늑대인간들이 다시 한 번 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스컬지와 모종의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이곳을 찾는 얼라이언스와 호드들에 대해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불타는 성전이 공개되었을 당시 공개된 샤트라스는 새로운 형태의 중립도시여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습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함께 생활하는 대도시라는 개념은 어찌보면 매우 파격적인 것이었죠. 새롭게 등장하는 중립 대도시 달라란은 와우 상 두 번째로 등장하는 중립도시인 동시에, 워크래프트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중 하나였기에 그 관심이 더욱 클 것이라 봅니다. 리치왕의 분노가 공개되고 달라란이 또 다른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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