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나가 종족과의 혈투! 강제 노역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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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와우메카 룸메

 

`장가르 습지대`는 `일리단`에 충성을 다하는 나가족 `여군주 바쉬`가 서식하는 곳이다. 본래 바쉬는 나가 여왕 `아즈샤라`의 시녀였으나 여왕의 명을 받들어 `일리단`을 도와 아웃랜드를 점령한 장본인들 중 한 명이다. 지금은 장가르 습지대를 점령하고 있으며 알 수 없는 이유로 장가르 습지대의 물을 끌어들여 자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자연을 보호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나리온 원정대의 견제를 받고 있다.

장가르 습지대의 인던은 총 4개가 있으며 그 중 3개는 5인 인던, 1개는 `여군주 바쉬`가 있는 공격대 인던인 `불뱀 제단`이다. 이 네 인던이 있는 곳을 통틀어 갈퀴송곳니 저수지라 하는데 입구는 장가르 습지대의 중앙 물갈퀴 호수 중앙에 있으며 잠수를 통해 입장한다. 들어가는 도중 산소가 나오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숨이 막혀 죽을 일은 없으니 안심하자.


▲ 인스턴스 던전의 입구

위의 맵에 표시된 지역으로 헤엄을 쳐서 가면 물 밑에 아래 그림과 같은 장면을 볼 수 있다. 이곳이 인던의 입구다. 잠수~!


▲ 물위에서 바라본 인던의 입구 모습


▲ 만남의 돌을 중심으로 가장 왼쪽이 강제 노역소

수중을 헤엄쳐 도착하면 육지에 닿게 되고 그곳에 만남의 돌이 있다. 만남의 돌이 있는 곳은 갈퀴송곳니 저수지 인던들의 입구가 모여 있는 곳이며 이곳에서 4군데의 인던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입장한다. 지금 공략하려는 인던인 `강제 노역소`는 만남의 돌을 바라보고 가장 왼쪽 가장자리에 입구가 있다.


▲ 입장하면 처음 만나게 되는 수렁마크루라

입장을 하면 마크루라들을 처음 마주친다. 이곳은 수렁마크루라들이 3마리씩 무리를 지어 2팀이 돌아다니므로 한 무리씩 차분이 풀링해 메즈기를 수반하여 잡는다. 마크루라들은 방어도와 힘을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사용하지만 그다지 무섭지 않으므로 가볍게 처리하자.


▲ 노예의 옆엔 항상 노예감독이 있다

마크루라들을 모두 물리치고 나면 갈퀴송곳니 노예감독을 만나는데 이들은 무리를 짓지 않고 혼자 다니므로 큰 부담이 없다. 하지만 노예감독과 전투가 시작되면 근처의 노예들이 노예감독의 명령에 의해 플레이어들을 공격한다. 이때 이 노예들을 때리지 않고 방치한 상태로 노예감독만 먼저 처리하면 노예들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전투를 멈춘다. 노예를 건들지 말고 노예감독만 썰어주자.

마크루라를 잡고 마주치는 다음 장면에선 꽤 많은 수의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로밍하는 몬스터들의 동선(動線)을 잘만 파악한다면 무혈입성(?)을 할 수 있다. 일단 우측의 고정 몬스터 무리는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좌측 두 무리의 로밍 몬스터들만 살피면 되는데 한 마리의 노예감독과 3마리의 나가 몬스터들로 이루어져 있다. 로밍하는 몬스터 두 무리가 모두 좌측 끝으로 빠져 길이 열렸을 때!! 재빨리 뛰어가자^^;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면 쉽다.


▲ 로밍 몬스터의 움직임을 잘 살핀다!


▲ 달리는 거다~!!

화갈표가 가리키는 곳을 보면 파란 빛을 내는 탑이 보일 것이다. 일단 그곳까지 가면 통과는 성공이다. 무턱대고 달리는 것이 다소 위험하다 생각이 든다면 로밍 몬스터 중 노예감독 한 마리 정도 잡아주는 것도 좋다. 파란 빛을 내는 탑까지 도착했다면 아래 그림과 같은 장면이 연출된다.


▲ 두 팀의 로밍, 눈치를 봐서 한 팀씩 처리하자!

위에 보이는 것처럼 노예감독/ 3마리의 나가 이렇게 두 팀의 로밍이 있다. 3마리의 나가 무리가 우측으로 꽤 멀리 로밍을 가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잡아 노예감독부터 처리한 후 3마리를 잡는다. 이때 뒤를 절대 주의해야 한다. 아까 피해온 나가 무리들의 로밍 범위가 닿아 애드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나가 몬스터 무리 중 예언자는 임의의 파티원 1명에게 정신지배를 사용하며 용사는 공포를 쓴다. 또한 나가 무리가 있는 곳엔 간혹 수렁 가오리가 등장하는데 이넘들은 메즈가 불가능하고 짧은 공포를 시전하니 선점사하는 것이 좋다.


▲ 주의할 것은 노예감독뿐

우리가 가야 할 통로의 입구쪽에 노예감독 한 마리가 더 있다. 가볍게 풀링하여 잡고 화살표 방향의 통로의 입구까지 가자. 통로의 입구엔 갈퀴송곳이 파수병이 있는데 이들은 은신을 감지하고 방패 밀쳐내기 스킬과 멍해짐 스킬을 사용한다.


▲ 통로의 입구를 지키는 두 파수병


▲ 갈퀴송곳니 파수병이 사용하는 스킬

자, 이제 첫 번째 네임드인 `배반자 멘누` 앞이다. 멘누앞은 적지 않은 나가 무리들이 로밍 및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통로 앞에서 두 마리의 로밍 기술병만 풀링해 처리하고 나머지 고정 몬스터들은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


▲ 캐릭터가 서 있는 위치에서 기술병만 풀링~!

나가 몬스터 중 기술병은 광역 화염공격인 불의 비를 사용한다. 불의 비가 시전될 때는 재빨리 피해주면서 캐스팅을 끊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노예들과 달리 나가들에게 투항해버린 드레나이도 있는데 그들이 갈퀴송곳니 공모자다. 근접 공격만을 하며 신경마비 스킬을 사용한다.


▲ 멘누 풀링~!

우리가 가려는 길을 조심스레 가면 나가 무리가 애드되지 않기 때문에 잡지 않고 멘누만 풀링해서 뒤쪽에서 잡도록 한다. 멘누는 주술사 클래스로 토템 3종을 사용하며 번개화살을 시전해 대략 2000의 자연피해를 준다.


▲ 배반자 멘누가 사용하는 스킬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타락의 회오리 토템이다. 이 토템은 생성 후 8초 뒤에 폭파하며 폭발과 동시에 주위에 대략 2500의 광역 화염 대미지를 입힌다. 게다가 플레이어가 이 토템을 파괴할 때도 마찬가지의 대미지를 뿜어내며 소멸한다. 때문에 치유의 토템과 돌가죽 토템은 생성 즉시 파괴해야 되는 반면에 타락한 회오리 토템은 생성 즉시 자리를 이동해야 한다. 이점만 조심하면 무리 없이 클리어 한다.


▲ 멘누를 죽인 후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자


▲ 간간히 2~3명씩 있는 로밍은 가볍게 처리~!

이곳에서 뒤도 안보고 달리는 전략을 쓸 수도 있지만 운 나쁘게 스턴이라도 걸리면 바로 난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니 파티 내에 성기사가 없다면 차분히 잡고 가자.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몇 무리의 로밍들을 처리하며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 가다 보면 낭떠러지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과감하게 번지! 아래의 스샷 참조.


▲ 낭떠러지(?)의 광경


▲ 물 속으로 번지~~~!


▲ 번지 후 보여지는 광경

번지 후에 보이는 광경은 오르막길 하나와 왼쪽의 길이다. 위 스샷을 참고하자. 강제 노역소 퀘스트를 가진 파티원이 있다면 B로밍을 처치하고 노란 점을 찍어야 하지만 퀘스트를 가진 파티원이 없다면 B로밍은 패스한 후 왼쪽으로 내려가 A로밍만 차분이 점사한다. 빨간 점이 우리가 가야 할 길목이다.


▲ 메즈하고 또 메즈하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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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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