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1일, 미국 LA 컬버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 A조 조별 풀리그 3회차 5경기에서 OMG가 TSM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6승 전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이번 경기에서도 OMG는 새로운 정글러 볼리베어를 보여주며 폭넓은 챔피언 폭을 과시했다. 그리고 이 볼리베어는 초반 다소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뒤집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OMG는 초반 탑 라인에 선 블라디미르를 쉔과 볼리베어가 2:1 대결로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이에 OMG의 정글러 '오드원'은 미드 갱킹을 통해 '레지날드'와의 호흡 하에 신드라를 잡아주며 미드 격차를 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에 이즈리얼-소나 봇 듀오 역시 초반 딜 교환에서 이득을 거두며 케이틀린-피들스틱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봇 라인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이 상황에서 OMG의 정글러 '러브린'의 플레이가 빛났다. 미드 라이너 신드라와 궁극기를 타고 온 쉔과 호흡을 맞춰 자르반과 아리를 압도한 '러브린'의 볼리베어는 바로 봇 라인으로 내려와 소나와 이즈리얼까지 압박하며 한타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킬과 어시스트를 먹으며 무섭게 성장한 볼리베어는 속도감 있는 갱킹으로 교전 시마다 킬을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러브린'의 활약을 바탕으로 미드와 봇 라인이 풀어진 OMG는 끊임 없는 전투를 통해 계속 킬을 쌓아가며 경기를 서서히 잡아나갔다. 반면 TSM은 전투가 열릴 때마다 다수의 킬을 내주며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실마리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결국 OMG는 엄청난 킬 스코어 차이를 기록하며 TSM을 압도적으로 찍어 누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볼리베이는 물론 매섭게 성장한 쉔과 신드라를 당해낼 수 없었다. 경기 종료 시점 양 팀의 킬 스코어는 43:13, 30점이나 크게 벌어졌다.
그러나 불리한 상황에서도 '오드원'의 자르반 4세는 빛났다. 특히 상대의 바론 타이밍을 노려 소나, 이즈리얼 조합과 돌입해 대격변으로 유효타를 만들어내며 호수비 플레이를 보여줬다. 반면 '오드원'과 호흡을 맞춘 '레지날드'의 아리는 챔피언 픽에 못미치는 초라한 결과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블라디미르를 선택한 '다이러스' 역시 오버데스를 기록하며 애초에 생각했던 왕의 귀환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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