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9일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2013 서머'(이하 롤챔스) 8강전 2경기 3세트에서, 'CJ Entus Frost'(이하 CJ 프로스트)가 'Najin White Shield'(이하 나진 쉴드)를 압도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CJ 프로스트 vs. 나진 쉴드 롤챔스 8강 2경기 결과 모두 보러가기 (클릭)]
[팀의 3연승을 이끈 CJ 빠른별의 아리 템트리 (클릭)]
롤챔스 3세트 경기 역시 CJ 프로스트가 유리하게 초반을 출발했다. 5분만에 미드 라인 갱킹 성공으로 첫 킬을 따내고, 6분만에 탑 라인 타워를 먼저 파괴했다. 두 라인에서 우위를 점한 CJ 프로스트는 이어서 봇 라인 갱킹을 시도해 나진 쉴드의 움직임을 위축시키고,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물흐르듯 깔끔한 초반 운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나진 쉴드도 곧이어 미드 라인에서 아리로 라이즈를 처치하며 격차를 줄였다. CJ 프로스트가 여전히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긴 했으나, 앞선 두 경기에 비해 차이가 적었다. 이후 긴 시간 동안 두 팀은 미드 라인에서 대치만 이어갈 뿐, 어느 쪽도 섵불리 먼저 교전을 유도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경기 시작 18분, 1세트 경기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나진 쉴드가 드래곤 사냥을 시도하자 정글러 아무무의 붕대 던지기로 접근, 점멸까지 사용해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 궁극기 '슬픈 미라의 저주'를 사용했다. 슬픈 미라의 저주에 당해 움직임을 봉인당한 나진 쉴드는 한타 싸움에서 완전히 무너졌고,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가 CJ 프로스트 쪽으로 기울어 버렸다.
이후 경기는 완전히 CJ 프로스트의 흐름이었다. 잘 성장한 트위치와 라이즈의 화력, 아무무와 소나의 궁극기를 앞세워 교전마다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반에 라이즈는 아예 단독으로 행동하며 죽어도 상관없다는 듯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경기 내내 1킬도 내주지 않은 미드 라이너 '빠른별'(Rapidstar)는 수호천사를 구매하고 일부러 상대 타워에 사망하는 쇼맨십까지 보여주었다.
| [승] CJ Entus Frost | vs | [패] Najin White Shield |
|---|---|---|
| 탑 | ||
| 미드 | ||
| 정글 | ||
| 원딜 | ||
| 서폿 | ||
| 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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