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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메카실험실] 전곤은 장검과 더불어 수호성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한손무기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전곤을 애용하는 수호성이 눈에 띄어야 정상이지만, 실제 게임을 해보면 전곤을 사용하는 수호성은 아예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전곤은 사제 전용 무기다`라는 인식이 대다수 유저들의 머리속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수호성에게 있어 파티플레이시 전곤을 먹는다는 것은 대단히 눈치 보이는 행동이다. 하지만 장검과 더불어 낄 수 있는 무기는 전곤 밖에 없기에 많은 수호성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수호성에게 있어 과연 전곤이 쓸만한지, 그리고 전곤이 장검을 대체할 수 있는 무기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동일 등급의 장검과 전곤을 비교해보면 이렇다. 장검은 전곤보다 높은 치명타와 빠른 공격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전곤은 장검보다 높은 물리 공격력과 명중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곤은 장검보다 1타를 더 때릴 수 있는 3타 무기기 때문에 장검을 사용했을 때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강화석을 이용하여 무기를 강화하게 될 때, 장검이 물리 공격력이 +2씩 증가하는 반면, 전곤은 물리 공격력이 +3이 증가하게 된다. 동일 조건의 장검과 전곤을 강화하게 되면 최대 10의 공격력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소리다.
장검과 전곤의 물리 공격력을 확실하게 비교하기 위해서 동일 몬스터를 대상으로 장검과 전곤을 차례대로 각각 50회의 공격을 해보았다.
평타로만 따졌을 때 전곤이 장검보다 대미지가 30 이상 높았다. 장검을 들었을 때와 비교하여 치명타가 살짝 떨어진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대미지가 더 높게 나왔기 때문에 이것만 놓고 봐도 전곤은 장검에 전혀 뒤지지 않는 무기라고 볼 수 있다.
평타로 비교하기에는 두 무기가 치명타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직접 사냥을 해보기로 결정, 장검과 전곤을 번갈아 가면서 각각 30분씩 사냥을 해보고 사냥 결과를 종합해 보았다.
장검을 착용하고 사냥을 했을 때는 포이에 밀림의 몬스터를 총 39마리 잡을 수 있었고, 전곤을 착용하고 사냥을 했을 때는 총 41마리의 몬스터를 잡을 수 있었다. 사냥터에 존재하는 몬스터의 밀도와 시공의 균열을 타고 넘어오는 상대 진영 등의 변수들을 따져봐도, 되려 사제 전용이라 인식이 박혀있던 전곤이 조금 더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호성이 전곤을 굴린다는 것은, 살성이 활을 굴린다는 것처럼 일반 유저들의 상식을 벗어나는 행위일 수 있다. 하지만 장착할 수 있는 한손 무기가 2종류밖에 없다는 점과 전곤이 장검보다 더 효율이 좋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어느정도 조율을 통해 전곤을 착용할 수 있는 클래스와 동등한 위치에서 아이템 입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리라 본다. 물론 불의 신전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 등급의 크로메데 아이템처럼 특이한 상황은 예외이며, 어느정도 일반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모쪼록 타 클래스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유연한 아이템 입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전곤 착용에 대해 무덤덤했던 전사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전곤을 사용해보고, 장검과는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곤만의 매력을 느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글 : 게임메카 피터케이(quake300@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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