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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맵] 스타2 맵 가이드: 고철처리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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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2 메카>메카리포트]

 

스타크래프트 2에는 전작에도 등장하였던 잃어버린 사원(구: 로스트 템플)을 포함한 여러 개의 신규 맵들이 등장한다. 이런 맵들의 특성과 지형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면, 한층 유리한 위치에서 적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간에서는 새로운 스타 2의 맵들과 그 지형 맵을 이용한 간단한 전략을 연재해보기로 하겠다. 이번에 소개하게될 맵은 고철처리장이다.

 

 

 

 

고철처리장은 2인용 맵으로써 스타 2의 맵중 가장 작은 규모를 자랑한다. 그만큼 스피디한 경기가 가능하며 적과 우리의 본진이 가깝기 때문에 공중공격을 통한 공격을 받을 확률이 높다. 그뿐 아니라 적의 수송선과 리콜, 땅굴 벌레를 통한 적의 기습 공격에 대한 대비도 철저해야 한다.

 

특히 적 본진과 아군 본진 사이에 있는 섬은 자원의 획득뿐만이 아니라 적의 기지로의 연결로이자 적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인 요충지로써, 이곳을 점령 한 후에는 광자포와 미사일 터렛 등 대공포를 설치하여 적의 드랍과 공중유닛의 공격에 대비하도록 하자.

 


▲ 가장 작은 크기의 맵을 자랑한다.

 

 

맵은 본진을 포함하여 총 10개의 자원 획득처를 가지고 있다. 그중 노란색으로 표시된 풍부한 미네랄 자원(보통 `금멀티`라 불리는 풍부한 광맥지대. 이하 금멀티)은 7시 방향에 한곳뿐이기 때문에 이곳을 획득하고자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금멀티는 보통의 자원에 비해 자원획득량이 2배나 되므로(일꾼이 한번에 10의 미네랄을 채취 가능) 이것을 확보하는 자가 게임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하여 적의 병력을 차단하고, 보다 많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금멀티 지역의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자.

 

 

적의 동향을 감시할 수 있는 젤나가 감시탑은 7시방향과 중앙부분에 2곳이 있다. 이곳 역시 여유가 된다면 유닛들을 보내 점령하여 적의 동향을 파악 하자. 이 감시탑은 아군의 유닛이 근처에 있으면 활성화 되어 저그의 대군주의 이동상황 및 적의 멀티를 감시하는 역활을 담당한다. 만약 이곳을 자신이 점령했다면, 적의 갑작스러운 기습공격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충분히 방비할 시간을 얻게 될 것이다.

 

 

고철처리장은 맵의 특성상, 고저차가 존재하여 적의 수비가 견고하여 지나갈 수 없을경우 프로토스의 거신이나 추적자의 점멸, 테란의 사신 등으로 언덕에 올라가 기습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본진이 있는 곳과 멀티 기지 옆의 언덕이 이러한 고저차이가 있는 지형에 속하는데, 수비측은 이러한 약점을 파악하고 언덕쪽의 방비를 충분히 하도록 하자.

 


▲ 각 기지의 앞쪽에는 이러한 지형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중앙에 있는 암석지대는 적의 기지로 침투하기 위한 가장 근접한 루트로써 이곳의 바위를 파괴한후 적을 급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적 역시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기지 방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본진이 위치한 곳에는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여럿 존재한다. 이곳을 통해 프로토스의 광자포 러쉬, 저그의 땅굴망을 통한 소환공격 등 각종 드랍공격이 이루어 지므로 사각지대에는 보급고나 수정체 등 건물을 지어 적이 공격할 수 있는 사각지대가 최대한 없애도록 하자

 


 적의 불시기습이 들어온다면 바로 이곳이다.

 

 

프로토스의 경우 고철처리장에서는 추적자 점멸을 통한 본진 기습이 가능하다. 추적자의 점멸 업그레이드 후, 점멸로 12시 섬 멀티로 이동, 다시 점멸을 통해 적의 본진을 급습하자. 만약 적의 수비병력이 올 경우 다시 섬으로 퇴각하는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우선 정찰선을 통한 시야 확보가 선행되어야 아군이 점멸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 점멸로 섬으로 이동한후


 
▲ 적기지를 유린하자. 적은 갑자기 튀어나온 적들에 당황할 것이다.

 

또한 테란의 경우 적과의 거리가 가까운 점을 이용하여 행성요새 러쉬가 가능하다. 그만큼 서로 거리가 가까우므로 철저한 대공방어를 갖추어 적의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만약 아까 설명했던 본진의 사각지대에 대한 방비를 철저히 했다면 이러한 공격은 미리 방비할 수 있을 것이다.

 


▲ 알면서도 당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고철 처리장은 금멀티가 하나뿐이며 맵의 크기가 매우 작다. 이로써 장기전으로 흘러가기 보다는 짧은 시간내에 끝나는 속칭 단타승부가 자주 이루어지는 지형이다. 맵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의 헛점을 찔러 게임에서 승리하도록 하자.

 

  글: 게임메카 윤용 기자(sc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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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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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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