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게임스컴 방문해 기조연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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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이 오는 8월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 현장에 방문한다. 독일 국가 원수가 게임스컴에 자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스컴을 주최하는 쾰른메세와 독일게임산업협회는 17일, 독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연방 대통령이 8월에 열리는 게임스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우선 8월 27일 열리는 게임 컨퍼런스 '게임스컴 콩그레스'에 참여한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콩그레스 개막을 알리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서 게임이 맡은 역할을 주제로 다루는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 게임스컴 2026에 방문하는 독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사진제공: 쾰른메세)

독일 대통령이 오는 8월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gamescom) 2026 현장에 방문한다. 독일 국가 원수가 게임스컴에 자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스컴을 주최하는 쾰른메세와 독일게임산업협회는 17일, 독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연방 대통령이 8월에 열리는 게임스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우선 8월 27일(현지 기준) 열리는 게임 컨퍼런스 '게임스컴 콩그레스'에 참여한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콩그레스 개막을 알리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서 게임이 맡은 역할을 주제로 다루는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이후 게임스컴 현장에 방문해 게임 개발자 및 커뮤니티 구성원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세계적으로 국가원수가 게임쇼에 참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미국이나 중국은 물론이고, 한국의 경우에도 현직 대통령이 지스타에 방문한 적은 없었다. 작년 지스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지스타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최종 불발됐다. 일본 도쿄게임쇼 역시 현직 통리가 방문한 적은 없었다.

실제로 국가 원수가 특정 박람회에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다. 정치·외교적 일정을 맞춰야 하는 문제도 있고, 보안 강화로 인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경우도 잦다. 이에 국가원수급이 아닌 장관이나 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이 현장을 대신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대통령이 게임스컴에 직접 방문해 연설까지 한다는 것은 독일과 유럽을 넘어 전세계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게임스컴의 위상과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드러내는 사례이기도 하다.

게임스컴 콩그레스는 게임스컴 일환으로 개최되는 컨퍼런스다. 문화, 교육, 정치, 연구, 미디어와 함께 게임산업의 혁신이 다른 분야에 어떠한 이점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청중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게임이 민주주의 시민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의료, 산업, 공공 행정 등에서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게임의 역할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이자,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한다. 8월 24일 개발자 컨퍼런스 '게임스컴 데브(gamescom dev)'로 시작하여, 8월 25일에는 주요 소식을 대중에 전하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gamescom Opening Night Live)'로 이어진다. 이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B2B 및 B2C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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