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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으로부터 6년 만의 침묵을 깨고 시리즈 최신작 인왕 3가 2월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고유의 하드코어한 액션성은 계승하면서도,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시스템을 도입해 전작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플레이어는 일본의 전국시대를 무대로, 요괴들과 사투를 벌이며 역사를 바로잡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에 더해 더욱 방대해진 필드와 깊이 있는 육성 시스템, 그리고 새로 추가된 닌자 액션 등은 기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이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대한 서사와 함께 돌아온 인왕 3의 주요 특징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인왕 3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전작으로부터 6년 만의 침묵을 깨고 시리즈 최신작 인왕 3(Nioh 3)가 2월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고유의 하드코어한 액션성은 계승하면서도,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시스템을 도입해 전작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플레이어는 일본의 전국시대를 무대로, 요괴들과 사투를 벌이며 역사를 바로잡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에 더해 더욱 방대해진 필드와 깊이 있는 육성 시스템, 그리고 새로 추가된 닌자 액션 등은 기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이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대한 서사와 함께 돌아온 인왕 3의 주요 특징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인왕 3 트레일러 (영상출처: 디지털터치 공식 유튜브 채널)
형제의 갈등과 시공을 초월한 여정
이야기의 배경은 에도 막부 시대인 1622년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인 다케치요와 그의 동생 구니마쓰의 비극적인 대립이 서사의 중심을 이룬다. 차기 쇼군 자리를 둘러싼 후계자 분쟁 과정에서 총명했던 동생 구니마쓰는 어둠의 힘에 타락하게 되고, 요괴 군단을 이끌며 형을 위협하는 존재로 변모한다. 주인공 다케치요는 수호령 구사나기의 신비한 힘을 빌려 위기에서 벗어나고, 시간을 넘나드는 능력을 얻게 된다.
▲ 주인공 다케치요와 동생 구니마쓰의 비극적 대립 (사진: 게임메카 촬영)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되어 에도 시대뿐만 아니라 전국 시대와 헤이안 시대 등 다양한 과거의 시점을 오가며 모험을 펼친다. 다케다 가문과 도쿠가와 가문이 격돌하는 전장이나 얼음으로 뒤덮인 교토 등 역사적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들이 다크 판타지 풍으로 재해석되어 등장한다. 각 시대마다 요괴들이 만들어낸 지옥이 존재하며, 이를 정화하여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는 것이 주인공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 주인공은 시대를 넘나들며 여러 모험을 펼친다 (사진출처: 스팀)
게임의 무대는 시리즈 최초로 구현된 오픈 필드 형식을 띠고 있다. 선형적인 스테이지 방식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넓은 지역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비전서나 장비, 스킬 포인트 등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는 재미가 강화됐다. 또한 '지옥'이라 불리는 고난도 구역에는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강력한 보스들이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사무라이와 닌자, 두 가지 스타일로 펼치는 검술 액션
전투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는 '사무라이'와 '닌자'라는 두 가지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작의 전투가 사무라이 액션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번 작에서는 신속하고 변칙적인 닌자 액션이 더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묵직한 한 방을 노리거나 빠른 기동성으로 적을 교란하는 등 유동적인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사무라이 스타일은 정면 승부를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적의 공격을 정면에서 받아치거나, 상단, 하단 등 다양한 자세와 기술을 연계해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는 방식이다. 시리즈의 상징인 '잔심'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영계를 정화하는 메커니즘은 여전하며,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방어하는 '받아치기' 기술이 추가되어 공방의 깊이가 더해졌다. 사용 가능한 무기로는 칼, 이도류, 창, 대태도 등이 있으며 각 무기마다 고유의 자세와 스킬이 존재한다.
반면 닌자 스타일은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안개'라는 고유 회피 기술을 사용해 잔상을 남기며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순식간에 적의 배후로 파고들어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다. 인술 게이지를 소모하여 수리검을 던지거나 화염구를 쏘는 등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사슬낫, 손도끼, 톤파 등 기교가 필요한 무기를 주로 사용하며, 공중 콤보와 같은 화려한 액션도 펼칠 수 있다.
▲ 사무라이와 닌자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바꾸며 전투한다 (사진출처: 스팀)
나만의 무사를 완성하는 육성 시스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전작보다 더욱 세밀해졌다. 성별은 물론이고 체형과 얼굴 생김새, 목소리 톤까지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조절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사무라이 스타일과 닌자 스타일을 사용할 때의 외형을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투 스타일에 맞춰 갑옷을 입은 중후한 무사의 모습과 날렵한 닌자의 복장을 오가는 연출이 가능하다.
▲ 전작보다 한층 세밀해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장비와 스킬 세팅 또한 스타일별로 독립적으로 관리된다. 사무라이와 닌자 각각에 어울리는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하고, 스킬 트리를 통해 원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플레이어가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육성하여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만들거나, 한 가지 스타일에만 집중하여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등 다양한 빌드를 연구할 수 있게 해준다.
▲ 능력치, 스킬트리, 장비를 활용해 나만의 빌드를 구축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전투를 보조하는 시스템들도 다수 탑재되었다. 수호령은 단순히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을 넘어, 필드 탐험 시 장애물을 파괴하거나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또한 요괴의 영혼인 다마시로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음양상자' 시스템은 전투 중 강력한 요괴 스킬을 사용하거나 버프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일종의 필살기인 '요괴화 변신'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킬 수도 있다.
▲ 특수 게이지를 가득 채우면 발동 가능한 '요괴화'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함께 엔딩까지 가능, 강화된 멀티플레이 콘텐츠
온라인 멀티플레이 요소는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모두 제공한다. 어려운 미션에 직면했을 때 '나그네 소환' 기능을 이용하면 다른 플레이어를 도우미로 부를 수 있다. 또한 '영계 동행'을 통해 처음부터 친구와 함께 오픈월드를 누비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협동 플레이는 난이도가 높은 보스전이나 지옥 구역을 공략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비동기 멀티플레이 요소인 '무덤' 시스템도 건재하다. 필드 곳곳에 보이는 붉은색 '혈도총'은 다른 플레이어가 사망한 장소로, 이를 건드리면 해당 플레이어의 장비와 패턴을 가진 AI '광인'이 소환된다. 광인을 처치하면 희귀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파란색 '의인총'은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NPC 동료로 소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 다른 유저의 데이터를 '광인'으로 소환한 모습(사진: 게임메카 촬영)
새로 추가된 '혈도수라' 역시 온라인 콘텐츠의 백미다. 수많은 플레이어를 쓰러뜨린 광인들의 원념이 뭉쳐 탄생한 거대 요괴로, 필드 어딘가에 무작위로 출현한다. 혈도수라는 일반적인 보스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토벌이 쉽지 않지만, 성공 시 막대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는 플레이어들에게 끊임없는 도전 목표를 제시하는 엔드 콘텐츠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