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마스터' 한국어판 내년 2월 출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RPG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마스터'를 2026년 2월 26일 목요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발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 PS5, Xbox 시리즈 X/S이다. 스팀 버전은 2026년 2월 27일 금요일에 발매된다. PS5, Xbox 시리즈 X/S용 다운로드 버전 예약 판매가 시작됐으며 패키지 버전 구성도 함께 공개됐다.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마스터'는 2016년 발매된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리마스터 작품이다. 시리즈 최초 여성 단독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스토리를 갖는다. 기존 배틀 시스템은 현세대에 맞게 개선됐다. 

게임은 붉은 달이 뜬 밤 세상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인간이 마물로 변하는 '업마병'이 퍼져 세계는 혼란에 휩싸인다. 변경 마을에서 가족과 지내던 소녀 벨벳에게 다시 붉은 달이 뜬 밤 참극이 일어난다. 형부가 남동생의 목숨을 앗아가고 의문의 힘에 삼켜진 벨벳의 왼팔은 마물을 잡아먹는 이형으로 변화한다. 벨벳은 남동생의 목숨을 빼앗은 형부 아르토리우스에게 복수하기로 맹세한다.

벨벳은 바다를 넘어 광대한 영지를 통치하는 대국 '미드간드 성도 왕국'을 무대로 여행을 떠난다. 로쿠로, 라이피세트와 같은 동료들을 만난다. 이제 세계의 구세주로 불리는 존재가 된 아르토리우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행을 지속한다. 리마스터 버전만의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목적지 아이콘 표시 기능이 추가됐고, 필드 및 던전에서 적과의 인카운트(Encounter)를 끄는 로 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시리즈의 상징인 '그레이드 숍(Grade Shop)'도 처음부터 열린다.

오리지널 버전 당시 판매된 70종 이상의 DLC 일부가 본편에 수록됐다. 역대 시리즈 캐릭터처럼 꾸밀 수 있는 의상과 편의 아이템 등이 더해진다. 다운로드 버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일반판과 함께 다운로드 버전 한정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이 판매된다. 닌텐도 스위치용 다운로드 버전 예약 판매는 추후 진행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