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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경영난, '가디스오더' 출시 한 달 만에 개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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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스오더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지난 9월 24일 출시된 가디스오더가 약 한 달 만에 개발이 종료됐다.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개발사에서 자금 및 경영난으로 업데이트 및 유지 보수가 불가능하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지난 3일 가디스오더 공식 카페에 공지됐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픽셀트라이브로부터 자금 사정 및 경영상 문제로 인해 금일(3일) 이후 예정된 업데이트 및 유지 보수는 모두 불가하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라며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추가 콘텐츠나 이벤트 개발 및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지와 함께 추가적인 유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게임 내 유료 결제를 막았다. 아울러 고객센터 1 대 1 문의를 통해 현재까지 ‘가디스오더’에 결제한 유료 상품에 대해 사용 여부와 기간에 관계 없이 모두 환불한다고 밝혔다. 환불 문의는 게임 내 설정에서 계정을 터치하고, 1 대 1 문의를 누른 후, ‘결제 관련’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상세 내용을 입력한 후 전송하면 된다.

▲ 가디스오더 개발 중단 결정 공지 (자료출처: 게임 공식 카페)

가디스오더 서비스 종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데이트도 없고, 유료 상품도 판매하지 않지만 서비스 자체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신규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기에,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 24일 출시된 가디스오더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제작진이 제작한 액션 RPG로, 특유의 픽셀 감성과 손맛을 살린 수동 전투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나름의 강점은 있었으나, 피로도가 높은 초반과 조연 캐릭터 매력 부족 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다만 상기한 내용을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한다면 나아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그러나 출시 한 달을 넘긴 시점에 개발사 경영 문제로 업데이트 중단이 결정되어 향후 개선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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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스오더 2025년 3분기
플랫폼
모바일
장르
액션 RPG
제작사
픽셀트라이브
게임소개
가디스 오더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핵심 개발진이 모인 개발사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RPG다.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전작보다 액션을 한층 강조했으며, 자동 전투 없이 수동 조작이 주를 이룬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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