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린 타오 CFO는 '데스티니' 시리즈 개발사 번지의 독립성이 점점 축소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에 흡수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 소니 실적 발표 질의응답 세션에서 린 타오 CFO는 소니의 현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 과정에서 소니 핵심 온라인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번지에 대한 미래 전망도 공유했다.
우선 작년 출시와 함께 흥행 참패를 맛본 '콘코드(Concord)'와 '마라톤(Marathon)' 연기 등 2022년부터 플레이스테이션이 공격적으로 추진한 라이브 서비스 집중 전략에 난항을 겪었음을 인정했다. 린 타오 CFO는 "지금까지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의 전환이 전적으로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5년을 살펴보면 분명한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2022년 짐 라이언 전 CEO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고, 기존 스튜디오 개발 방향성을 재고하고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그 과정에서 번지를 인수하기도 했다. 린 타오 CFO는 "과거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에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없었으나, 이제는 데스티니, 헬다이버즈 2, 그란 투리스모 7, MLB가 있고, 이들은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번지의 독립성이 축소될 것임을 암시하는 발언도 나왔다. 린 타오 CFO는 "인수 당시 우리는 번지에 독립적인 환경을 제공했으나, 작년 구조조정을 거치며 이런 독립성은 점차 약해지고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볼 때, (번지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6월 아트 도용 및 완성도 문제로 출시를 연기했던 마라톤에 대한 정보도 나왔다. 린 타오 CFO는 이번 회계연도(2026년 3월까지) 마라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확정은 아니며, 현재 미진한 부분을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을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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