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IT 기업 텐센트가 국내 게임사 넥슨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만약 사실이라면 국내 게임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은 12일, 블룸버그통신과 시나 파이낸스 등을 통해 보도됐다. 텐센트 홀딩스가 게임 부문 강화를 위해 넥슨을 150억 달러(약 20조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내용으로, 인수 가능성 타진을 위해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 유족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넥슨 지주회사인 NXC 지분은 유정현 NXC 이사회 의장과 두 자녀가 66.32%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유정현 의장과 두 자녀는 지난 2024년 약 6조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물납을 포함해 모두 납부한 바 있다. 당시 납부한 세금은 상속세율 50%에 최대주주 할증 10%가 더해진 60%였다. 당시 세금을 줄이기 위해 지분을 외부에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경영 안정을 위해 최대주주를 유지하며 세금을 완납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지금 와서 회사를 매각할 이유는 크지 않으리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텐센트가 넥슨 인수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에도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려는 의사를 보였으나,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텐센트와 넥슨, NXC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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